광대역 LTE-A 시대, 무제한으로 즐거운 지하철 족(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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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역 LTE-A 시대, 무제한으로 즐거운 지하철 족(族)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6.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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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고객들의 지하철 출퇴근·등하교 시간이 더 즐거워진다.

SK텔레콤은 월 9000원(VAT 별도)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지하철 차량과 승강장 내에서 무제한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프리(Free)’ 요금제를 출시했다.

서비스 대상 노선은 지하철 1~9호선(1호선 평택 이후 구간 제외), 수인선, 경춘선(가평 이후 구간 제외), 경의선, 중앙선, 의정부, 분당선, 신분당선, 공항선, 인천선이다.

지하철 프리는 장소를 기준으로 차별화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옵션형 요금 상품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지하철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LTE 데이터 2GB가 매일 제공되고 이를 초과해도 추가 과금 없이 400k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월정액형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은 누구나 추가 옵션으로 지하철 프리에 가입할 수 있다.(데이터무제한/한도제한형 요금제 가입 고객 제외)

▲ SK텔레콤이 월 9000원(VAT 별도)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지하철 차량과 승강장 내에서 무제한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프리(Free)’ 요금제를 출시한다.

SK텔레콤 분석 결과 지난 5월 기준으로 수도권 지하철 역사 내에서 발생되는 트래픽은 수도권 하루 전체 트래픽의 약 5~10%에 달한다. 또한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올해 2월 지하철 1~4호선 누적 승객 수가 400억 명을 돌파했으며 하루 평균 418만 명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어 지하철 프리가 다수의 고객들에게 유용한 상품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현재 위치가 지하철 프리 적용 대상 지역인지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앱을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경제적으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SK텔레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면 T서비스 앱을 통해 상태바 알림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아이폰 이용 고객은 앱스토어에서 지하철 프리 앱을 다운받아 이용하면 된다. 단, IOS 앱은 7월 이후 제공 예정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오는 7월까지 서비스 제공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국 지하철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30일까지 가입한 고객들은 출시 기념 프로모션 혜택으로 월정액 요금의 절반 수준인 월 5000원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고객들은 가입 상태를 유지하기만 하면 프로모션 종료 후에도 동일한 요금을 적용 받는다.

김선중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은 고도화된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장소 등에 따라 선택적으로 무제한·대용량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TPO형’ 데이터 옵션상품을 지속 선보여 왔고 4월 출시한 ‘출퇴근 프리’의 경우 가입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량이 기본제공 데이터량의 2.2배 이상으로 데이터 요금 절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지하철 프리 역시 고객들의 스마트한 데이터 이용생활을 돕는 효과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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