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피쉬트리, 미주 스마트러닝 시장 진출 공동전선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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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피쉬트리, 미주 스마트러닝 시장 진출 공동전선 편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6.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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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최근 콘텐츠 개발 능력으로 교육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피쉬트리(대표이사 사장 테리 닐론, www.fishtree.com)와 미국 및 중동 지역 스마트러닝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중구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쉬트리는 2012년 아일랜드에 설립된 학습 콘텐츠 관련 차세대 ‘학습 관리 솔루션(Learning Management Solution)’ 플랫폼 사업자로 교육 콘텐츠의 제작부터 평가, 분석, 콘텐츠 제안 등을 책임지는 ‘적응학습(Adaptive Learning)’ 분야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세계 소프트웨어 보호협회인 SIIA(Software & Information Industry Association) 주최 ‘넥스트젠어워드(NextGen Awards)’에서 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에서도 학습 콘텐츠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 SK텔레콤은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최근 콘텐츠 개발 능력으로 교육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피쉬트리와 미국 및 중동 지역 스마트러닝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윤수 SK텔레콤 스마트러닝사업담당(사진 왼쪽 3번째)과 테리 닐론 피쉬트리(사진 왼쪽 2번째) 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출발점으로 삼아 SK텔레콤의 양방향 수업 솔루션과 교육용 스마트기기 관리 솔루션을 피쉬트리의 HTML5 기반 자체 학습 플랫폼과 연동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개발해 미국과 중동 시장에 우선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각각 피쉬트리의 우수한 학습 플랫폼과 SK텔레콤의 교육용 스마트기기 관리 솔루션에 높은 평가를 내리고 양해각서 체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의 교육용 스마트기기 관리 솔루션 ‘MDM(Mobile Device Management)’은 학생들에게 지급된 태블릿 PC의 학습용도 외 사용을 막는 기능은 물론 ▲수업용 자료의 일괄 배포 ▲학생들의 태블릿 PC 이용 분석 ▲분실시 기기 잠금 및 위치 파악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양방향 수업 솔루션은 수업이 진행될 때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의 원활한 자료 공유를 가능하도록 해 수업의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이다.

육태선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은 “우수한 학습 콘텐츠 플랫폼을 보유중인 피쉬트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스마트러닝 분야 선도 사업자로서 파트너사와 글로벌 마케팅과 기술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스마트러닝 분야의 저변 확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테리 닐론 피쉬트리 사장도 “이동통신 분야에서 앞선 ICT 기술력을 보유 중인 SK텔레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다”며 “피쉬트리의 LMS 플랫폼을 활용한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유용한 학습 상품이 탄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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