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DB 어플라이언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델은 미국 현지 시각으로 6월24일 개최한 ‘델 유저 포럼(Dell User Forum)’서 컨버지드 인프라 어플라이언스 및 통합시스템 4종을 공개했다.
델이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데이터베이스 전용 델 가속화 어플라이언스 ▲델의 업계 표준 서버와 오라클 12c 데이터베이스의 통합 시스템 ▲클라우데라 엔터프라이즈용 델 인메모리 어플라이언스 ▲웹 스케일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의 ‘델 XC 시리즈’ 등이다.
델의 어플라이언스 및 통합 시스템은 데이터센터의 간편한 구성 및 운영, 사용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줌으로써 고객들이 매우 신속하게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민첩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특수한 업무에 적합하게 미리 설계함으로써 어떠한 규모의 기업에서도 설치, 구현, 관리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빠르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델은 이번에 새로 내놓은 어플라이언스를 앞세워 고객들이 대규모의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현하고 관리하며 그것도 최상의 성능과 반응 시간, 핵심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데이터베이스 전용 델 가속화 어플라이언스(Dell Acceleration Appliance for Database)는 데이터베이스의 사전 설치, 사전 통합 어플라이언스로서 MySQL, 사이베이스, MS SQL, 몽고DB 등 데이터베이스의 환경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델 파워에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그리고 퓨전아이오(Fusion-io)의 플래시 스토리지 기술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데이터베이스의 성능 개선은 물론 대규모 및 중견 규모의 조직에서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비용 효과적이며 신속하며 신뢰성 있게 실현할 수 있다.
이 어플라이언스에는 특히 ‘델 플루이드 캐시 포 SAN(Dell Fluid Cache for SAN)’이라는 솔루션이 포함돼 있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높여주고 많은 동시 사용자를 수용해야 하는 스케일 아웃 워크로드에서 반응 시간을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