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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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본격 시동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6.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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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해외 창업 전문기관과 협력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이달 30일까지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

스타트업 노매드라는 프로그램명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유목민’ 정신으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세계 무대를 활보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7월7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되는 선발 캠프를 통해 총 8개팀을 선발, 약 4~5개월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IoT 기반의 하드웨어, 앱 융합 비즈니스와 게임을 포함한 콘텐츠 비즈니스다.

▲ KT는 해외 창업 전문기관과 협력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이달 30일까지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KT가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KT 에코노베이션센터의 입주 기회 및 초기 창업 자금으로 팀당 2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에코노베이션 멘토링’과 더불어 투자사와의 연계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주간 미국 실리콘 밸리에 체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킹과 멘토링 기회 제공 및 미국 드레이퍼 대학(Draper University)과 매크로비아(Macrovia)의 프로그램 체험, 외국 현지 및 국내에서 각각의 스타트업 홍보 및 성과 발표의 기회도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엑셀러레이터인 ‘벤처스퀘어(대표 명승은, www.venturesquare.net)’와 함께 운영되며 KT는 멘토링과 마케팅 지원을 벤처스퀘어는 해외 진출 분야를 나눠 담당할 계획이다.

박효일 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2010년부터 축적된 에코노베이션 엑셀러레이팅 노하우가 글로벌 창업 전문기관과의 시너지를 내기를 바란다”며 “스타트업 노매드를 통해 배출되는 우수 스타트업이 세계에서 스타트업 한류를 이끌어 나갈 대표 주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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