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CCTV·비상벨 확충-통합상황실 개소…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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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CCTV·비상벨 확충-통합상황실 개소…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6.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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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학생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첨단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을 확충하는 등 캠퍼스 보안을 업그레이드하고 통합상황실 개소식과 함께 방범안전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건국대는 효율적인 안전 대처를 위해 새천년관에 지하에 위치한 통합상황실을 건국문으로 이전했다. 통합상황실에서는 1000대의 CCTV와 비상벨, 출입문 등 학교 전체 방범안전시스템을 총괄한다.

▲ 건국대가 학생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첨단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을 확충하는 등 캠퍼스 보안을 업그레이드하고 통합상황실 개소식과 함께 방범안전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2009년부터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를 추진한 건국대는 캠퍼스 내 도로와 인적이 드문 길목, 주요 건물 등에 설치된 800여대의 방범용 CCTV를 41만화소에서 200만화소로 업그레이드 하고 약 1000대로 추가 설치했으며 기존 망과 별도 망으로 광케이블을 구축해 학교 전산망 부담을 없앴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입통제, 비상버튼, 화상감지, 영상지능감지 등의 기능을 시연했다.

건국대는 시설보안을 위해 교내 모든 건물 주출입구에 지문인식 영상인터폰 방식의 방범락을 설치했다. 출입문을 통제하는 시간에는 영상인터폰을 통해 통합상황실과 연결해 화상통화를 하고 통합상황실에서 신분 확인 후 출입문을 개방하는 시연을 했다.

여성화장실과 장애인화장실 모든 사로에 비상벨을 설치해 통합상황실과 바로 연결되도록 했다. 또한 보안 취약 구역 12곳에 설치됐던 단순 비상벨을 LED 투광등과 CCTV가 포함된 비상벨로 업그레이드하고 20곳으로 추가했다. 업그레이드된 비상벨을 누르면 LED 투광등이 켜지며 통합상황실에서 CCTV를 통해 비상벨 주위를 확인하고 치한 등의 위험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일감호 주변에는 지능형 영상감지가 가능한 CCTV를 설치해 일감호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일감호 주변 위험구역 안으로 들어가면 지능형 영상감지를 통해 통합상황실로 영상이 전달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처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신봉수 건국대 총무처장은 안전 요원들에게 “안전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며 “내 아들과 딸이 생활하는 캠퍼스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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