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모두시스가 10일 ‘트윙글 에어 플러스 MDS-3200 시즌2’ 모델의 에어패롯(AirParrot)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라캐스트 트윙글 에어 플러스 MDS-3200 시즌2(이하 MDS-3200 시즌2)는 멀티미디어 단말기의 화면을 TV나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장치에 투영시켜 주는 무선 디스플레이 어댑터다.

사용자는 프레젠테이션, 동영상 등을 무선으로 전송해 대형화면에서 감상하거나 캠핑 등 야외에서 소형 빔프로젝터를 연결해 영화 또는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 하는 용도에 활용 가능하다.

하지만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또는 윈도8.1, 인텔의 와이다이(Wi-Di)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갖춰야 하기에 PC 사용자의 접근은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모두시스 MDS-3200 시즌2가 에어패롯 기술을 공식적으로 지원함에 따라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관공서, 회사,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과 같이 일반 윈도PC를 사용하고 있는 환경에서도 화면 미러링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

김기용 모두시스 대표이사는 “에어패롯은 애플 사용자에게 무척이나 유용한 소프트웨”라며 “애플TV를 갖춰야만 누릴 수 있던 기능을 MDS-3200 시즌2를 가지고도 구현할 수 있고 MDS-3200 시즌2사용자는 온라인 업그레이드만으로 에어패롯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업데이트는 6월 중순부터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며 모두시스의 또 다른 미라캐스트 단말기인 MDS-3000A모델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업데이트가 완료된 모두시스 MDS-3200 시즌2에서 에어패롯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퀴럴의 에어패롯 소프트웨어와 무선 네트워크 어뎁터를 장착한 PC를 갖춰야 하며 에어패롯 소프트웨어는 스퀴럴사의 홈페이지(www.airsquirrels.com) 또는 모두시스의 B2B 총판인 세븐일렉(www.sevenelec.com)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에어패롯 기능은 윈도XP 서비스 팩2, 윈도 비스타, 윈도 7, 윈도8 (태블릿용 윈도8 RT는 미지원)에서 동작한다.

한편 에어패롯을 추가 지원함에 따라 모두시스 MDS-3200 시즌2는 안드로이드 OS 디바이스,애플의 iOS 디바이스, 윈도7·8·8.1 단말기 연결에 필요한 미라캐스트(Miracast), 에어플레이(AirPlay), 인텔 와이다이(WiDi), DLNA 등 모바일 기기의 연결에 필요한 모든 무선 규격을 공인받은 공식적인 단말기로 인정받게 됐다.

MDS-3200 시즌2 제품은B2C 시장(온라인 오픈마켓 및 오프라인 마켓)은 큐소닉(02-2088-1988)을 통해 가능하며 학교, 관공서, 기업 등 B2B 시장은 세븐일렉(070-4791-8648 www.sevenelec.com)에서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