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다이아몬드 기업 ‘드비어스그룹’과 IT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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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다이아몬드 기업 ‘드비어스그룹’과 IT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6.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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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www.bt.com, 한국 지사장 김성대)가 다이아몬드 기업인 드비어스그룹과 향후 6년간 3700만달러(한화 약 380억원)의 IT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T는 다이아몬드 탐사 채굴 거점을 포함한 드비어스 그룹의 70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는 포괄적인 IT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1888년에 설립된 드비어스는 전세계에 걸쳐 2만명 이상의 직원이 다이아몬드 탐사, 채굴, 제품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BT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파이버, 마이크로웨이브, 인공위성 등을 기반으로 하는 광범위한 BT 커넥트(BT Connect) 네트워킹 기술을 채택해 드비어스 직원들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언제라도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스토리지, 음성 및 컨퍼런스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같은 서비스는 유럽, 중동, 아시아는 물론 캐나다 서북부의 혹한 지역으로부터 남아프리카의 저지대와 같은 특수 지역에도 제공된다.

BT는 또한 맞춤형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즉, BT 커넥트 액셀러레이트(BT Connect Accelerate)를 통해 드비어스의 글로벌 네트워크 상 핵심 애플리케이션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직원들로 하여금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T 원(BT One) HD 화상회의 솔루션은 지역 거점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드비어스에게 전세계 직원들과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인 협업을 가능케 해 주는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크레이그 찰턴 드비어스그룹 CIO는 “드비어스는는 채굴 지역뿐 아니라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검증된 파트너가 필요했다”며 “BT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우리의 글로벌 운영체계가 보다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루이스 앨버레즈 BT 글로벌 서비스 대표도 “IT는 이제 과학 못지않은 예술로 드비어스와 협력해 고도의 지능형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람,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BT 네트워크는 1년중 3개월만 사람이 살 수 있는 캐나다 북부의 혹한 지역부터 남아프리카의 저지대인 보츠와나에 이르는 드비어스의 모든 거점들을 하나로 연결할 것으로 이는 BT의 글로벌 비전인 ‘아트 오브 커넥팅(The Art of Connecting)’을 구현한 대표적인 예로 탁월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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