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커뮤니케이션즈, 클라우드 네트워킹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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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커뮤니케이션즈, 클라우드 네트워킹 서비스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5.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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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적 셀프 구동·사용별 지불방식 채택

NTT그룹의 ICT 솔루션 및 국제 통신 사업부문인 NTT커뮤니케이션즈(NTT Com)가 온라인으로 즉각적인 구동이 가능해 서비스 실행이 빠르고 기업 네트워킹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서비스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로 NTT Com은 가장 발전된 통합 클라우드 네트워킹 서비스를 전세계에 제공하게 됐다.

이번 새로운 서비스는 NTT Com이 2014년 1월 인수한 버텔라테크놀로지서비스(Virtela Technology Services Incorporated 이하Virtela)가 주도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 업체로 버텔라는 글로벌 SDN 플랫폼에서 개발된 혁신적인 NFV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가벼운 자산을 추구하는 지사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별 지불방식(pay-per-use)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기존 장기 계약으로 인한 불편을 일소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전세계에 분포된 각 지사들의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하고 유지하기 위해 소모했던 투자비용을 없애줌으로써 서비스 구조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들은 최소한의 선행투자금으로 새로운 지사를 설립하거나 단기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다.

이 서비스 출시로 전세계 190개 이상의 나라와 지역에서 사용 중인 기업 네트워크 서비스인 NTT Com의 아크스타 유니버셜 원(Arcstar Universal One)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확장하게 됐다. 새로운 서비스는 2014년 7월부터 공식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다카시 오오이 NTT Com 기업네트워크서비스 부사장은 “많은 산업 전문가들과 서비스 제공업자들이 NFV의 잠재력에 대해 오래 전부터 언급해왔는데 우리가 NFV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상용화해 세계적인 규모로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NFV는 기존에 물리적인 장치에서 구동되던 네트워크 기능을 가상화한 기술로 전세계에 분포된 지역 클라우드 네트워킹 센터(Local Cloud Networking Center)에서 NFV 기술을 활용해 우리는 이제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우리 네트워크 클라우드로부터 제공할 수 있어 기존에 ‘장치마다, 서비스마다, 지역마다’ 부과되던 비용을 없애 고객들이 비용을 현저하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는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SDN을 통해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어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즉각 구동할 수 있다.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만 수개월이 걸렸지만 지금은 몇 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몇 주가 소요되던 구성 변경(configuration changes)도 이제는 실시간으로 완료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된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는 지사의 네트워킹을 자산 규모가 더욱 작고 민첩하며 확장가능하고 경제적이 되도록 조정해 회사로 하여금 항상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다. NTT Com은 ▲IP-VPN 네트워크를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최적화시켜 글로벌 규모의 IT 통합 및 빠른 클라우드 응용 애플리케이션 접근 가능케 하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파이어월(Firewall), IPS, URL 필터링(URL Filtering) 옵션 서비스 제공 및 전세계 50개 지역 클라우드 네트워킹 센터(Local Cloud Networking Center) 중 각 지사에서 근접한 센터를 통해 안전한 인터넷 접속 가능케 하는 ‘클라우드 방화벽’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각 거점에서도 인터넷 접속을 통해 신속한 기업 네트워크 환경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IPSEC VPN 게이트웨이’ ▲멀리 떨어진 직원이나 파트너들도 다양한 장치를 이용해 기업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클라우드SSL VPN’ 등 세계적으로 4가지의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를 추가해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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