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아동우범지역 22개소에 방범용 CCTV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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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아동우범지역 22개소에 방범용 CCTV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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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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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예산 3억5천 투입하여 15개소에 추가 설치 계획
충북 진천군(군수 유영훈)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 등의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공원과 어린이집, 읍·면 아동우범지역 등 22개소에 방범용 CCTV 26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진천군은 지난해 9월초 화랑공원(진천읍 교성리), 문학공원(진천읍 교성리), 역사테마공원(진천읍 장관리), 도당공원(진천읍 교성리), 덕산근린공원(덕산면 용몽리), 광혜원화랑공원(광혜원면 광혜원리), 진천어린이집(진천읍 읍내리), 덕산어린이집(덕산면 용몽리) 8개소에 대해 행정예고를 거쳐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CCTV가 구축된 지역은 위의 아동보호구역 8개소를 비롯하여 진천읍 읍내리 삼수초등학교와 백곡면 석현리 백곡복지회관 입구,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등으로 구축된 CCTV 시스템 카메라 사양은 145만 화소의 메가픽셀급 카메라이다.

군은 지난해 9월 관내 모든 초등학교 17개소에 CCTV 25대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사업은 어린이 보호를 위해 별도로 3억원 규모의 2009년 국도정시책 상사업비 예산을 통해 시행하였다.

현재 진천군은 총 77대의 방범용 CCTV 카메라를 진천경찰서 상황실에서 관제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CCTV 운영을 위해 1개의 CCTV 카메라로 방범, 불법주정차, 쓰레기 불법투기단속, 재난․재해 예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에 예산 3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및 아동보호구역 15개소에 추가적으로 방범용 CCTV를 구축할 예정이며, 현재 진천경찰서와 합의하여 우범지역을 선정 중에 있다.

또한, 체계적인 CCTV 관제를 위해 2013년까지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아동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첨단 장비를 활용한 범죄 예방 및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CCTV를 대폭 확충하게 됐다"고 밝히며, "올해 상반기에 추가로 구축하는 CCTV는 군과 경찰서가 협조해 어린이보호구역과 아동보호구역 등 범죄예방 효과가 큰 지역을 선정하여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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