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창작가족뮤지컬 ‘세계문명탐험대’, 연장 전 회차 매진...뜨거운 열기 속 성황리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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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창작가족뮤지컬 ‘세계문명탐험대’, 연장 전 회차 매진...뜨거운 열기 속 성황리 막 내려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9.01.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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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EBS창작가족뮤지컬 ‘세계 문명 탐험대-태양의 나라 이집트’는 지난해 5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첫 선을 보이며 국내 순수 창작 가족뮤지컬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간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세계문명탐험대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진행된 44일간의 겨울 정기공연 역시 연장공연 전 회차를 매진시키며 뜨거운 흥행 열기 속 지난 1월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당초 겨울 정기공연 마지막 일정은 1월 13일까지였으나 공연 연장에 관한 관객들의 문의 쇄도와 흥행 열기에 발맞춰 한주 더 연장을 결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본 공연은, 지난가을에 진행된 지방투어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성과에 이어 과천에서 열린 정기공연까지 티켓 흥행에 성공시키며 창작 아동가족뮤지컬계의 흥행보증수표임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고 전했다.

창작 뮤지컬의 삼박자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 음악, 무대 퍼포먼스가 잘 어우러져 낯익은 캐릭터 없이 작품 자체의 매력만으로도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는 수작임을 입증했다. 이에 평단은 아동가족극의 장르적 한계를 넘어서 그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작품으로, 2018년 최고의 화제작이라는 점에 입을 모았다.

아틀란티스의 소녀 ‘타이미’가 친구 ‘토리’, ‘하쿠나’와 함께 아빠를 찾아 떠나는 모험의 여정을 그린 본 뮤지컬은 ‘따뜻한 가족애’, ‘친구와의 우정’, ‘할 수 있다는 용기’라는 주요 메세지를 정서적으로 깊이 있게 다루며 온 가족이 함께 볼 뮤지컬 1순위로 손꼽히며 작품성을 인정받아왔다.

타 공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재관람율을 기록하며 아동가족극뮤지컬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두터운 마니아팬 층을 형성한 뮤지컬 ‘세계 문명 탐험대-태양의 나라 이집트’는 크리스마스 연휴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캐릭터 라이선싱작품들 속에서 대한민국 순수 창작 가족뮤지컬의 자존심을 지켰다. 
 
과천에서의 겨울 정기공연을 마무리한 뮤지컬 ‘세계 문명 탐험대’ 제작사 ㈜애드칸은 연초 숨 고르기 후, 공연을 사랑하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2019년 상반기 충북, 광주, 경남 등 전국투어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지역으로 많은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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