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박지윤 기자] 목을 타고 시원하게 넘어가는 맥주, 그 부드러운 거품과 목젖을 자극하는 탄산의 청량함은 상상만 해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이렇듯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맥주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물, 맥아, 홉, 효모의 네 가지 재료가 필요하다. 각 재료와 더불어 발효 과정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맥주는 다양한 맛과 풍미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특히, 최근에는 제조 지역의 특색과 제조법에 따라 개성있는 맛을 내는 수제 맥주가 인기다. 획일화된 제조법으로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대기업 맥주에 염증을 느낀 소비자들이, 브루어가 넣는 재료와 양에 따라 개성 넘치는 맛과 풍미를 띄는 수제 맥주를 만드는 크래프트 비어(craft beer)를 찾기 시작하며 전국적으로 펍과 브루어리, 수제 맥주집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광주 맛집 ‘무드메이커’ 역시 ‘moodmaker’라는 이름답게 분위기좋은 공간에서 수제맥주와 함께 수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술집. 수제맥주 전문점답게, 부드러운 거품과 은은한 바나나향이 매력적인 밀맥주 ‘바이젠’, 달콤하고 쌉싸름한 풍미의 흑맥주 ‘코젤다크’ 등의 생맥주와 함께 강서 마일드 에일, 버드와이저, 산미구엘, 칭타오 등의 병맥주, 소주 등 각종 주류를 맛볼 수 있다.
맥주와 함께 즐기는 수제요리는 술집이자 광주 맛집 ‘무드메이커’의 장점. 모든 안주는 국내산 닭고기, 돼지고기 등의 좋은 재료를 이용해 손수 요리하고 있다. 음식에 사용되는 소스 역시 가게에서 직접 만든다.
아보카도 카프레제, 대만 치즈감자, 맥앤치즈, 감바스, 독일식 커리 소시지 등의 샐러드와 스낵 메뉴를 비롯해 고르곤졸라, 까르보나라 등의 피자, 파스타 메뉴, 커리 치킨 가라아게, 간장 마늘 치킨, 화끈 무뼈닭발 등 치킨 메뉴, 바지락탕, 해물짬뽕탕, 제육볶음 등의 탕과 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분위기 좋은 내부와 더불어 청결한 주방 및 화장실 등 위생적인 내부 관리 역시 이곳의 장점이다.
광주 맛집 ‘무드메이커’ 관계자는 “무드메이커는 분위기있는 술집이자 수제요리 맛집으로서 수제맥주와 함께 노마진의 저렴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커플 데이트코스, 회식장소, 단체 모임장소 등 누군가와 함께할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술집, 호프집을 찾는 이들 또는 편안한 공간에서 혼술을 통해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이 가볼만한곳”이라고 전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 무등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 남구 백운동 무등시장 근처에 위치한 ‘무드메이커’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