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개발자 대상 웨어러블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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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개발자 대상 웨어러블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 지홍현 기자
  • 승인 2014.05.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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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 개발 트랙 시작

인텔(www.intel.com)이 총 상금 10억원 이상이 걸린 글로벌 프로젝트인 ‘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Make IT Wearable Challenge)’를 진행한다.

전세계의 대학생, 개발자,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는 혁신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촉진을 위해 인텔이 기획한 프로젝트다.

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4에서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가 기조연설을 통해 최초로 소개됐으며 비저너리 트랙과 개발 트랙 두 가지 트랙으로 진행된다.

비저너리 트랙은 웨어러블 기술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심사하는 트랙으로 참가자들은 1분 분량의 동영상과 영문 200단어 분량의 설명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실제로 제품을 제작할 필요가 없어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잠재성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될 예정이다.

▲ 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 홈페이지

비저너리 트랙은 각각의 라운드 별로 우승자가 선발되며 5회의 라운드가 진행된다. 현재 4번째 라운드가 진행중이며 오는 5월26일(미국 동부 시각 기준)부터 5번째 라운드가 시작된다.

비저너리 트랙의 라운드별 우승자에게는 각각 5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2명을 선정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의 결승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개발 트랙에서는 비저너리 트랙과는 달리 웨어러블 기술의 실제 구현을 목표로 창의성, 실행가능성, 시장 잠재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개발 트랙은 크게 3개의 본선 라운드로 진행되며 비저너리 트랙과는 달리 각 라운드를 통과한 참가자들만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개발 트랙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실행 가능한 사업 제품을 제안하는 2분 분량의 동영상을 6월24일까지(미국 동부 시각 기준) 제출하면 된다. 제품 제안은 인텔 쿼크 혹은 아톰 SoC 기반으로 진행돼야 하며 패션,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안하면 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개발자, 엔지니어, 패션 디자이너, 블로거 및 소규모 벤처기업 등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개발 트랙 첫번째 라운드에서 온라인 평가를 통해 40개의 팀이 선발되며 40개의 팀은 두번째 라운드에 진출해 아이디어 개발과 보완을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로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조언 및 디자인, 기술 개발 지원 등의 멘토링를 받게 된다.

두번째 라운드에서 온라인 평가와 화상 회의를 통해 선발된 10개의 팀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며 역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로부터 실제 프로토타입 개발 등에 관한 다양한 집중교육 등 최고의 멘토 경험을 제공 받게 된다.

각 팀은 개발된 프로토타입으로 11월2일에서 3일(미국 동부 시각 기준) 양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UC버클리에서 진행되는 결승전에서 인텔 CEO 및 투자자들을 상대로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개발 트랙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50만달러가 수여되며 2위 팀에게는 20만달러, 3위 팀에게는 10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결승 진출 10팀 모두에게는 각각 5만달러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makeit.intel.com)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각 트랙 참여 신청 및 비저너리 트랙 이전 우승 아이디어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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