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광케이블’ 개통 10주년 맞이 새로운 소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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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광케이블’ 개통 10주년 맞이 새로운 소통 시작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7.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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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DL 인근 연결지점 내 새로운 표지판 설치

KT가 남북 광케이블 연결 10주년을 맞이해 군사분계선(MDL) 인근의 연결지점에 ‘새로운 남북 소통의 시작’이라는 새로운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과 남북 광케이블 연결 10주년이라는 올해의 뜻 깊은 의미를 되새기고 이산가족 화상상봉 등 ICT를 통한 상호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 KT가 남북 광케이블 연결 10주년을 맞이해 MDL 인근의 연결지점에 ‘새로운 남북 소통의 시작’이라는 표지판을 설치했다.

KT는 소통의 의미를 강조한 신규 표지판 외에 DMZ 내 광케이블 매설구간을 따라 10개의 소형 경고판을 새로 설치해 부주의한 굴착작업 등에 따른 광케이블 절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북간 광케이블은 개통된 것은 지난 2005년 7월18일이다. 서울-문산-개성-평양 구간으로 연결된 광케이블을 통해 그 해 8월15일 첫 이상가족 화상상봉이 시작됐으며 같은 해 12월 28일 개성공단에 통신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1300회선 규모의 유선전화 시설이 구축돼 있다. 이중 826회선이 실제 사용되는 중이며 지금까지 총 7차에 걸쳐 557가족(3748명)의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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