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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차량용 증강현실 SW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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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차량용 증강현실 SW 시장 ‘정조준’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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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메이커 대상 ‘AR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 사업 본격화

LG전자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속성장이 예견되는 자동차 부품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존재감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그동안 쌓아온 혁신 기술력과 노하우를 앞세워 완성차 업계를 대상으로 차량용 ‘AR(증강현실)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 LG전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등의 인포테인먼트 부품에 AR 소프트웨어를 결합시킨 패키지를 공급해왔다. 이 같은 사업구조를 더욱 다각화해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는 완성차 업체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패키지 형태를 아웃소싱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만 아웃소싱하는 사례를 확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데 따른 전략 변화다.

LG전자의 AR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ADAS 카메라, GPS, 네비게이션과 같은 다양한 센서와 실시간 연결된다. 여기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행속도, 보행자나 주변 차량과의 상대적 거리, 목적지까지의 경로 등 운전자에게 도움이 되는 시각적 정보를 3D·2D 그래픽 이미지로 보여준다.

이 솔루션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차량 전면 유리에 다양한 정보를 투사하거나 인포테인먼트 부품에 보여준다. 덕분에 운전자는 주변상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인식하며 운전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AR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사용자인터페이스 컴포저 ▲시뮬레이션 툴 등도 포함시켜 완성차 업체는 쉽고 편리하게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다.

현재 LG전자는 AR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텔레메틱스,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디지털 콕핏, 헤드업 디스플레이,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전장사업의 보안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 선도기업인 사이벨럼(Cybellum)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차량의 전동화와 스마트화로 인해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AR 소프트웨어의 성장 잠재력 또한 높을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준비한 AR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활용해 완성차 업체의 다양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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