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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연, 건설현장 비계 추락사고 예방 신기술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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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연, 건설현장 비계 추락사고 예방 신기술 보급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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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비계 전용 선행안전난간대 개발, 중소기업 기술이전

건설현장 중대재해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비계 추락사고를 예방할 신기술이 국내 연구기관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건설현장의 비계 설치·해체 시 발생 가능한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안전난간을 먼저 설치하는 시스템비계 전용 ‘보조수직재 결합형 수평 선행안전난간대’를 개발, 중소기업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연에 따르면 현재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비계는 작업발판을 먼저 설치한 후 안전난간을 설치하고, 해체할 때는 안전난간을 먼저 해체하기 때문에 작업발판 단부에서 추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실제로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간 건설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를 분석한 결과, 강관 및 시스템 비계에서만 총 99명의 추락 사망자가 발생했다. 주요원인은 ‘안전난간 설치 미흡’이 69.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작업별로는 ‘비계 설치·해체 작업’이 27.3%로 수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선행안전난간대는 하부 작업발판에서 상부 작업발판 단부에 안전난간을 미리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을 반영해 비계 설치·해체 시 항상 안전난간이 설치된 상태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산업안전보건연이 올해 상반기 ‘방호장치 안전인증 고시’의 조립식 안전난간시험방법에 따라 실물 실험을 실시한 결과, 성능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토대로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은 국내 기업의 선행안전난간대가 최근 안전인증(조립식 안전난간)을 취득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비계 작업 시 추락 사망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는 시스템비계의 선행안전난간대가 산업현장에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실용화 연구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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