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연구원, 스마트 기술 기반, 중대재해 감축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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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연구원, 스마트 기술 기반, 중대재해 감축 해법 제시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9.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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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스마트 기술 기반의 중대재해 감축 해법을 제시했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9월 2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건설 안전 선진화를 위한 안전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건설업 안전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하여, 건설안전 선진화를 위한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건설현장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 건설 현장의 구조적 이해 및 대응 방향과 일본의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 전략 및 정책 제도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최석인 산업정책연구실장은 건설공사 업체 간 과당경쟁, 노령화 등 인력구조의 취약성, 중복적 법률 체계 등 건설업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따른 안전을 확보 하기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으며, 방제관리연구센터 김정곤 연구 실장은 일본 건설업 안전 관리 체계의 특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건설사의 자주적 안전 관리 실행을 유도하는 제도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의 좌장으로 참여한 법무법인 화우 고재철 고문은 일본의 실효성 있는 안전 관리 체계를 국내의 현장 특성에 맞게 제도적으로 개선·적용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건설 안전 패러다임 변화 및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스마트 건설 안전 기술 동향 및 안전 관리 패러다임 변화, 건설안전 혁신을 위한 대책 및 실행 방안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코너스 김동오 대표는 안전기술 혁신 동향과 함께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 시스템 및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해 대해서, 안전보건공단 미래전문기술원 김호주 건설산업안전센터장은 스마트 건설 안전 기술의 선결 조건 및 각 주체별 역할, 그리고 향후 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세션 좌장인 연세대학교 권혁면 교수는 스마트 안전 기술 확산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 및 기술개발 투자 등 정부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중대 재해 감축을 위해서는 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 공단은 건설 안전 정책·기술 개발·학술 연구 활성화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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