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산업재해 안전 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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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산업재해 안전 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앞장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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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전문기관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국내 산업재해 예방에 필요한 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의 발굴·지원을 위해 창업전문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12일 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창업진흥원과 ‘산업재해 예방 스타트업 발굴 및 안전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먼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공모전 등을 활용해 산재예방분야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 대-스타 해결사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의 문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한다는 의미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 중인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이다.

양 기관은 또 산재예방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단이 보유한 산업재산권을 유·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기업 성장 지원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관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스타트업의 안전보건 교육도 지원한다. 예비창업부터 성장까지 단계별 창업 강좌 서비스를 제공하는 ‘K-스타트업 창업에듀’ 누리집에 안전보건 교육 과정을 추가 편성하고, 약 54만 명의 회원들에게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기업에 필요한 안전보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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