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0년 3분기 매출 1조 3771억 원 달성
상태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0년 3분기 매출 1조 3771억 원 달성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11.11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분기 대비 매출 15.5% 증가, 영업이익은 241억 증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1월 11일 공시를 통해 2020년 3분기 연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5% 늘어난 1조 3771억 원, 영업이익은 241억 증가한 943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항공 분야에서는 글로벌 항공 산업 수요 감소로 전년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항공방산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방산 분야에서 한화디펜스는 국내 납품 물량 증가와 노르웨이 K9 자주포 수출 등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한화시스템은 전년대비 대비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3분기 군수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며 3분기 전체 연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민수분야에서는 한화테크윈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에서 CCTV 사업을 견고하게 유지하며 꾸준한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고, 한화파워시스템 또한 전년 대비 영업이익 흑자 전환하며 전분기에 이어 꾸준한 영업이익을 이어나갔다.

한화테크윈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 하락한 1297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한 78억 원을 달성했다.

한편, 한화정밀기계는 전분기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 산업이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방산부문 매출과 함께 민수 사업들의 수익성 향상으로 내년에도 꾸준한 사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