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T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TSA 생태계 구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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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T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TSA 생태계 구축 앞장
  • 선연수 기자
  • 승인 2020.11.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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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코를 비롯한 15개 기업이 참여하는 'DTT 얼라이언스(Decentralized Trusted Timestamping Alliance)'가 오늘 4일 공식 출범한다.

DTT 얼라이언스에는 블로코, CJ올리브네트웍스, 대보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 베스핀글로벌, 부산국제영화제, 아르고(Aergo), 엑스소프트, 이니텍, 쟁글, 체인파트너스, 토피도, 한국후지쯔, 현대오토에버가 참여한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코로나19 이후 전자문서·전자상거래 기본법 개정, 데이터3법 제정, 공인인증서 폐지의 흐름에 맞춰 데이터 인증·유통 시장의 미래를 보고 다양한 시장 기회와 장벽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업공동체다.

DTT 얼라이언스는 우선 블록체인 기술로 기존의 중앙화된 공인 전자 문서 보관소나 공인 문서 중계 업자를 대체하는 분산 TSA(시점확인 서비스)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시작으로 금융과 공공 뿐만 아니라 마이데이터, 의료 기록 관리, 개발 코드 감사 등 다양한 데이터 검증 과정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영역 중 DTT 코어(Core) 분야는 DTT를 구현하기 위한 가장 기초가 되는 영역으로 여러 블록체인과 이를 연동할 수 있는 프로토콜, 클라이언트 솔루션 등으로 구성된다.

 

DTT 얼라이언스 구성 (출처: 블로코)

DTT 에코(Ecosystem)는 얼라이언스 참여자들이 DTT를 이용해 확장할 수 있는 생태계로, DTT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설인증, 공공데이터 연동, 전자계약, BaaS(Blockchain as a Service) 등 다양한 산업군과 연동되기 위한 밸류 체인을 제공한다.

DTT 비즈니스(Business)는 얼라이언스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통해 수많은 산업군과 연동하는 영역으로 의료, 투표, 계약, 금융 등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로코 김원범 대표는 "DTT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경이나 서비스 시간, 위탁 장소, 특정 기관의 신뢰도를 넘어 단일 장애 없이 전자적인 데이터를 교환하고 검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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