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박대성 라임라이트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 최근 주요 스포츠 경기들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프로 스포츠의 결승전과 챔피언십, 정규 시즌 경기까지 오늘날 시청자들은 실시간 스트리밍을 매우 즐기는 것 같다.

스포츠 리그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열정적으로 받아들인 이유는 무엇일까? 예를 들어, NFL의 경우, 정규 시즌의 방송 시청률이 지난 2년간 하락했다. 대규모 TV 네트워크는 다년간 방송권을 차단했다. TV 시청률이 하락하면, 더 많은 광고 수익을 올려줄 시청자들이 필요하며 방송과 동시에 방영되는 라이브 스트리밍은 수백만 명의 시청자를 추가로 모을 수 있다. 매우 그럴 듯한 시나리오로 들린다.
그러나 방송과 스트리밍간 발생되는 지연 시간의 차이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지금 친구를 만나기 위해 음식점으로 걸어가면서 핸드폰으로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고 하자. 막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바에 있던 모든 이들이 방금 일어난 스코어에 환호하고 있다. 또는 화면을 보기도 전에 소셜 미디어 포스트를 보게 될 수도 있다. 필자는 레이턴시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저-지연 인터넷 비디오를 스트리밍할 때의 어려움
인터넷을 통해 HLS 또는 DASH를 전송할 때 발생되는 일반적인 대기 시간은 30초에서 1분 사이이다. 이 포맷들은 HTTP 기반 프로토콜로 데이터 청크를 스트리밍한다. 각 청크는 실시간으로 생성되어 보여지기 때문에 청크 크기는 대기 시간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예를 들어, 기본 HLS 청크 크기는 10초이며, CDN 인입, 트랜스코딩, 소스와 뷰어 간 거리, 전송 등이 고려되면 최대 45 초의 전송 대기 시간이 발생된다.
실시간 스트리밍 레이턴시를 줄이기 위한 방안
레이턴시(대기시간)를 줄이는 확실한 방법은 청크 크기를 줄이는 것이다. 이는 작은 비디오 청크 및 동적 매니페스트 파일의 전송을 가속화하는 라임라이트 콘텐츠 전송 서비스(Content Delivery Service)의 비디오 가속화(Video Acceleration) 설정 옵션이 하는 역할과 동일하다. 캐시 필(cache fill)을 위해 CDN오리진을 사용하며 자체 인프라에서 HLS 및 DASH 라이브 스트림을 전송하는 조직들이 이 기능을 사용한다. 비디오 가속화(Video Acceleration)는 라이브 스트리밍 지연 시간을 5 초 이하로 단축시킬 수 있어 기존 HLS 및 DASH 라이브 스트리밍 전송 솔루션에 비해 상당한 레이턴시 단축 효과가 있다.
비디오 가속화(Video Acceleration)를 통해 레이턴시 요구사항을 충족시킨 여러 성공 사례들이 있다. 예를 들어, 아시아의 한 온라인 게임 회사는 비디오 가속화(Video Acceleration)를 통해 게임에서 감지되는 레이턴시를 줄임으로써 사용자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크게 향상시켰다.
저-지연 스트리밍 솔루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업계가 주목하는 기술이 바로 모든 일반적인 브라우저에서 지원되는 WebRTC이다. 사용자들은 CDN 네트워크 인프라와 통합할 수 있는 여러 WebRTC 기반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라임라이트는 현재의 비디오 가속화(Video Acceleration) 보다 더 낮은 레이턴시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WebRTC 기술을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라임라이트의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디오 가속화(Video Acceleration) - 저지연 스트리밍 서비스 활용 사례는 다음과 같다.
- 생방송 스포츠 경기 동시 방송: TV 방송과 온라인 스트림 전송간 레이턴시 격차를 줄인다.
- 라이브 OTT 스포츠 경기: 비-동시방송 경기 시에 멀티 디바이스에서 일관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 e스포츠 (온라인 라이브 게임): 저지연 라이브 비디오 전송을 대규모 고객에게 확장하여 전송한다.
- 겜블링 및 베팅(Betting): 다양한 장치에서 일관되게 낮은 레이턴시 경험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