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한국모바일기업진흥협회, 사업계획서 창업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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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한국모바일기업진흥협회, 사업계획서 창업캠프 성료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0.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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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배워보는 사업계획서…참석자들 “작성과 PT 발표, 큰 경험됐다”

창업이라는 것은 단순히 아이템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업의 본질적인 존재이유는 ‘수익창출’이다. 처음 창업한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갖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수익창출 구조를 설계하고 지속적인 벤치마킹과 연구, 공부가 필요하다.

성공적인 창업 아이템을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사업 타당성 분석과 창업 전략 계획을 구체화해야 한다. 사업 타당성 분석은 크게 사업수행능력과 시장성, 전문적인 기술성, 수익 모델 수립, 자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시장성은 창업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을 찾아 매출을 예상하는 것이다. 즉 창업에 있어서 사업계획 수립은 기본이다.

▲ 한국모바일기업진흥협회에서 지난 9월30일 한국영상대학교와 사업계획 수립 관련한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한국모바일기업진흥협회와 한국영상대가 주관한 ‘2016 한국영상대학교 창업캠프’가 지난 9월30일 한국영상대학교에서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영상대학교 학생은 물론 창업보육센터 기업 입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창업캠프는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하루 만에 사업계획서를 완전 정복할 수 있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커리큘럼은 철저히 사업계획서를 조금씩 구체화하는 방식을 중심으로 한 민광동 강사(폴리앤파트너스 대표, ‘스타트업을 하는 깐깐한 방법’ 저자)의 강연과 일대일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광동 강사는 “어떤 회사의 아이템이든 자리 나름대로의 아이템을 시장에 맞춰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 바탕이 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만 한다”며 “이번 시간을 통해 이러한 시장을 분석하는 방법과 아이디어 도출, 그리고 그러한 생각을 틀을 접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영상대 전상영 창업보육센터장은 “유수한 대학을 졸업해도 각자가 원하는 일자리는 제한적이다. 이제 창업으로 눈을 돌려야 할 때”라며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눈을 키우고 그 첫 걸음을 잘 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때 오늘 이 캠프는 그 힘을 길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창업캠프를 함께 주관한 한국모바일기업진흥협회 예화경 이사는 “그간 많은 회원사와 함께 창업과 관련한 지원 사업을 해오면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것이 바로 ‘사업계획서’였다”면서 “오늘 창업캠프를 통해 교육 받은 예비창업자들이 앞으로 원하는 정부지원사업에 꼭 당첨돼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사업계획서 발표 최우수상에는 한국영상대학교 이시우 씨(20, 음향제작과)가 차지했다. 이시우 씨는 “사업계획서나 공식문서 방법과 요령 배워본 적 없었는데 오늘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면서 “직접 PT로 발표하는 방식도 큰 경험이었다. 작성하며 제품 판매수요예상과 관련 시장 통계자료 인용 등이 어려웠지만 잘 해낸 듯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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