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테이프 백업 ‘스칼라 스토리지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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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테이프 백업 ‘스칼라 스토리지 플랫폼’ 출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0.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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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형 데이터 저장·관리 ‘최적화’…기업 규모 따라 다른 설계로 제공

퀀텀이 급증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저장과 관리하는데 최적화된 테이프 백업 및 아카이빙 스토리지 ‘스칼라 스토리지 플랫폼(Scalar storage platform)’을 출시한다.

이와 함께 스칼라 스토리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 규모에 맞춘 ‘스칼라 i6(Scalar i6)’와 ‘스칼라 i3(Scalar i3)’ 테이프 라이브러리, 영상 미디어 작업에 최적화된 아카이브 어플라이언스 ‘스토어넥스트 AEL6(StorNext AEL6)’를 발표했다.

이번 스칼라 플랫폼은 워크플로우와 하이브리드 플래시, 오브젝트 기반 클라우드, 테이프 스토리지를 위한 퀀텀의 다계층 포트폴리오에 가장 최근에 추가된 제품이다. 최근 급증하는 대용량 비정형 데이터에 최적화됐다.

▲ 중소중견기업에 최적화된 스칼라 i3.

가장 큰 장점은 한 단계 향상된 테이프 성능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전 세대 제품보다 2배의 랙-마운트 라이브러리(rack-mounted libraries)를 제공해 최고의 스토리지 밀도를 자랑하며, 이를 통해 모든 규모의 조직들이 데이터 센터의 풋프린트 및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퀀텀의 스칼라를 사용하는 기업의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비교해 극히 적은 비용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도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테이프는 오프라인 복사본을 통해 랜섬웨어의 공격을 보호하고, 데이터 보호, 액티브 아카이브 또는 장기간 콜드(cold) 스토리지를 지원하면서 비정형 데이터 증대로 인한 과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력 효율성이 80% 이상 유지되는 제품인 80 플러스(PLUS) 인증 파워 서플라이는 스칼라 플랫폼의 독특한 특징으로 전력 및 쿨링 비용을 최소화하고 업무 환경 내 데이터 센터의 영향을 감소시킨다.

또 퀀텀 아이레이어(iLayer)의 사전주도적 진단법은 운영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라이브러리 업타임을 최대화하고 운영비는 최소화한다.

더불어 내장된 컴퓨팅 기능은 외부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필요성을 없애주고, 인-라이브러리 액티브 볼팅(in-library active vaulting) 기능은 데이터를 테이프로 이동시키고 PB급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신뢰도 및 비용효율성을 높인다.

새로운 스칼라 플랫폼은 상당히 진보적인 제품으로 웹 서비스를 통한 자동 셋업, 설정, 관리 작업, 직관적인 스와이프(Swipe, 손으로 화면을 가볍게 밀어내는 동작) 기반 로컬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 모바일 기기를 통한 상호작용 등 전체적으로 HTTP 기반 인터페이스와 같은 특징을 제공한다.

이번 스칼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테이프 제품들은 각각 3가지 환경을 위해 설계됐다.

먼저 스칼라 i3(Scalar i3)는 확장적이고 효율적이며 용이하다. 중소중견기업(SMB)에 최적화됐으며 12U 랙 공간에서 3 PB급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스칼라 i6(Scalar i6)는 효율적이고 지능적이며 엔터프라이즈급을 지원한다. 단일 48U 랙 공간에서 12PB까지 확장 가능하며 까다로운 워크플로우 및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됐다.

스토어넥스트 AEL6 어플라이언스(The StorNext AEL6 Appliance)는 미디어 워크플로우에 최적화됐다. 퀀텀 스토어넥스트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에 스칼라 i6 라이브러리(Scalar i6 library)를 통합해 미디어 워크플로우를 위한 아카이브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목적으로 스토어넥스트 AEL6 제품군을 향상시킨다. 스토어넥스트는 CIFS, NFS, RESTful 인터페이스를 통해 테이프에 저장된 데이터에 손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프 스테드맨(Geoff Stedman) 퀀텀 제품 및 솔루션 마케팅 총괄 선임 부사장은 “기존에 테이프는 ‘백업’과 동의어로 사용됐으나, 이제 테이프는 비정형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매체로 사용되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콜드 스토리지, 영상 제작, 영상 감시, 자율주행 차 설계 등이 테이프에 매우 이상적인 사용 사례로 꼽힌다. 퀀텀의 새로운 스칼라 플랫폼은 이 같은 환경에서 가장 효과적인 테이프 스토리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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