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1분기 매출 1062억 원 전년 동기 대비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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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 1분기 매출 1062억 원 전년 동기 대비 72%↑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5.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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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개선…영업손실 70억원, 전년 동기 손실 228억원보다 69% 줄어

옐로모바일이 2016년 1분기 매출액이 1062억 원, 영업손실 70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618억원 대비 약 72%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손실은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228억원 대비 69% 줄어들었고 당기순손실도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250억원 대비 78% 감소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옐로모바일의 5개 사업부문별 1분기 매출은 ▲쇼핑 부문 192억원 ▲미디어 부문 16억원 ▲디지털마케팅 부문 275억원 ▲여행 부문 122억원 ▲O2O 부문 458억원을 기록했다.

▲ 옐로모바일 2015/2016 실적 매출 비교표

옐로모바일의 1분기 매출은 쇼핑과 O2O 부문 중심으로 크게 늘어났고, 전년 동기 대비 5개 사업 부문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쇼핑 부문 매출은 19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매출 대비 약 3배로 늘어났다. 옐로모바일 전체 사업그룹 중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 지난해 공격적으로 단행한 마케팅 투자 결실을 가시화하고 있다.

O2O 부문은 매출 458억 원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두 배로 성장하는 등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결제사업 부문이 결제사업 다각화와 판매영역 확장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률과 견고한 수익성을 나타냈다.

미디어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8억원 늘어난 1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공격적인 투자에 힘입은 광고 수익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지속적인 콘텐츠 제휴 강화와 기술 개발로 향후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여행 부문은 매출 122억 원을 기록했다. 제주도 기상이변 속출에 따른 비경상적 손실 등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경쟁이 치열한 여행 업계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5% 상승했다.

디지털마케팅 부문은 매출 275억 원을 기록했다. 광고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성장했다. 빠르게 성장 중인 모바일 광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규 광고 상품 출시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사업 개발과 기술 고도화 투자에 집중한 결과다. 선제적 투자를 통해 향후 견고한 이익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1분기에도 1,000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내부적으로 경영관리 체계화 및 역량 강화, 수익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더욱 좋은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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