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오토사 기반 자동차 전장부품 R&D 성과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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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 오토사 기반 자동차 전장부품 R&D 성과 나오나?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1.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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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사 기반 전자장비 개발 사업 및 보안 솔루션 사업 여러 가지 방안 모색중

차량용 전자장비의 기능이 발전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구조와 포함영역이 크게 증가 했다. 이에 소프트웨어의 복잡도가 증가하고 호환성 문제와 더불어 재사용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방형 자동차 표준 소프트웨어 구조인 오토사(AUTOSAR) 기반의 개발이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핵심 멤버 회사로는 BMW, 포드, 보쉬(Bosch), GM, 도요타 등이 있다.

차량용 임베디드 SW기술력에 기반한 스마트카 솔루션 기업 인포뱅크는 이러한 자동차 전장부품 업계의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오토사 기반 차량용 임베디드 SW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전장 ECU간 보안전송기술 개발 과제 및 오토사 기반 통합 ECU 개발 과제 등, 여러 국책 과제를 통해 오토사 기반의 차량용 전자장비 개발 및 차량 내부 보안 통신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구조를 지향하는 오토사는 전장부품의 전략소모 감소, 소스의 재사용성을 증가와 기능의 모듈화로 여러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산업에 진입하기에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토사 규격은 소프트웨어 재할당 방식과 전원을 제어해 최대 10%까지 연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BMW, 볼보, GM 등이 최근 오토사에 기반한 플랫폼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 오토사(AUTOSAR)기반 소프트웨어 설계

인포뱅크는 기존의 임베디드 SW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토사 환경에서 통합 ECU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인데, EPS(Electric Power Steering), ASB(Active Seat Belt),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하나의 ECU로 통합해 차량 무게 감소 및 유기적 동작이 가능하도록 오토사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보안관련 모듈인 CSM(Crypto Service Manager)을 자체 개발해 자동차 전장 ECU간 보안전송기술 개발에 사용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CSM 모듈에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기술인 HSM을 추가해 차량 내부 보안 통신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보안 기능을 만족시켰다.

인포뱅크 관계자는 “인포뱅크는 과제 수행 종료 이후에 오토사 기반 전자장비 개발 사업 및 보안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러나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숙제를 풀어야 한다”며,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스마트카를 사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오토사의 활성화와 차량 보안 기술의 연구 개발을 위한 정부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자동차 보안을 위한 정책 및 규제의 제정 등 국가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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