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자동차 업계 표준 오토사 솔루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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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칩, 자동차 업계 표준 오토사 솔루션 구현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7.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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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인포테인먼트·첨단 운전자 보조 네트워킹 기술 통합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의 디바이스를 사용해 MOST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자동차 업계 표준 오토사(AUTOSAR, 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칩데크놀로지는 개발자들이 오토사를 이용해 차량 내 소프트웨어의 개발·재사용 시 시스템을 CAN 및 LIN 등의 네트워킹 기술은 물론 MOST 코퍼레이션의 입증된 성능의 MOST 네트워킹 기술을 통해 연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칩의 MOST  지능형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컨트롤러(INIC)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같은 오토사 시스템에서 교차 영역 통신용으로 활용해 자동차 네트워킹과 진단을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토사는 자동차 전자 제어 장치를 위한 표준화된 개방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로, 전통적인 자동차 전자장치 영역에서 점차 널리 적용되고 있다. 독일 주요 자동차 OEM사들은 전기·전자 아키텍처의 주요 영역에 오토사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다른 영역으로도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오토사 4.x 표준이 배포됨에 따라 많은 OEM사들도 오토사로의 이행을 검토하거나 이미 적용하고 있다. 이에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영역에서의 오토사 지원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다른 영역과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분야에서는 필수적인 요소다.

알렉산더 레온하디(Alexander Leonhardi) 보쉬의 자회사 ETAS 수석 매니저는 “ETAS는 MOST 기술의 핵심 요소를 오토사로 통합하는 개념 연구 및 데모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며 “MOST 기술과 오토사를 상호운용하는 유용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2001년 이후 현재까지 184종의 자동차 모델에 1억7000만개 이상의 MOST 인터페이스 컨트롤러가 탑재됐다. 모든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자사의 멀티 노드 인포테인먼트 네트워킹 시스템에 다년간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위험도가 낮고 종합적인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MOST 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왔다. MOST150 표준은 인터넷 연결 요건에 부합한다.

또 이 최신 버전의 MOST 기술은 시간 동기화 프로토콜 없이 차량 전체의 비디오, 오디오, 패킷 및 컨트롤 데이터를 예측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전송하며 전용 채널을 이용해 메인 인포테인먼트 컨트롤 유닛 프로세서에서 프로세서 오버헤드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MOST150은 150 Mbps의 성능 및 검증된 전자 환경 적합성(EMC) 특성도 제공한다. 모든 MOST INIC는 프로세서와 주변장치에 산업 표준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스트리밍, 패킷 및 컨트롤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라우팅하고 모듈 설계를 대폭 간소화한다. 최종 사용자는 MOST INIC의 초고속 네트워크 시동 기능으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다.

MOST 코퍼레이션 표준은 자동차 OEM 및 1차 공급업체에게 고대역폭 인포테인먼트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의 정의 및 구현을 위한 입증된 성능과 지원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뛰어난 안정성과 QoS(Quality of Service)를 통한 시스템 관리 및 컨트롤에 대한 표준 물리 계층과 신뢰성 높은 기술이 포함된다.

또 MOST 기술을 사용하면 차체의 무게를 경감시켜 환경 규제를 보다 쉽게 충족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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