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메드서티’ 서비스로 ‘논 액티브엑스’ 인터넷 의료증명발급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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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 ‘메드서티’ 서비스로 ‘논 액티브엑스’ 인터넷 의료증명발급 서비스 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0.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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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이 의료증명발급 전문 포털 ‘메드서티(MedCerti)’를 통해 ‘논 액티브엑스(Non-ActiveX)’ 기반의 의료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디지털존이 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희대학교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의 의료 민원인들은 OS나 브라우저 종류에 상관없이 인터넷을 통해 각종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국내에서는 정부 차원의 논 액티브엑스 퇴출 움직임이 본격화돼 왔다. 미래부는 지난 4월 민간 분야 액티브엑스 이용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2017년까지 민간 주요 100대 웹사이트 중 90% 이상을 액티브엑스 프리 사이트로 전환할 것을 밝혔다.

▲ 디지털존이 의료증명발급 전문 포털 ‘메드서티(MedCerti)’를 통해 ‘논 액티브엑스(Non-ActiveX)’ 기반의 의료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인터넷 익스플로러(IE), 구글 크롬 등 주요 웹 브라우저사들의 ‘비표준 기술 미지원’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면서 국내 인터넷 환경에서는 액티브엑스를 벗어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무엇보다 민간 주요 사이트로 손꼽히는 상급종합병원, 대학종합병원 등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 도입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이에 디지털존은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 환경에서 ‘필수도구’로 인식돼 온 액티브엑스를 제거하는 기술에 대한 고민 끝에 이와 같은 결과를 내놨다. 증명서 위·변조 방지를 위해 제공하는 ‘프린터 제어’, ‘키보드 제어’ 등의 기술들은 오랜 시간 액티브엑스/NPAPI와 같은 플러그인을 통해 제공돼 왔기 때문에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여전히 대부분의 정부·민간 운영 인터넷 증명발급 사이트는 액티브엑스 등에 의존해 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며 OS나 브라우저 환경에 따라 증명발급 서비스 이용이 불가한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디지털존이 선보인 논 액티브엑스 기반의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는 액티브엑스/NPAPI와 같은 플러그인을 완벽 대체하는 방식이므로 어떤 브라우저 환경에서든 증명서의 발급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 출시한 윈도10에 탑재된 ‘엣지 브라우저’와 공식적으로 NPAPI 지원이 중단된 ‘크롬 브라우저 V45’에서도 증명발급 서비스 이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도 특징중 하이다.

전정우 디지털존 대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한 논 액티브엑스 기술을 당사 서비스 병원 모두에 무료로 적용한 것은 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에 대응해 민원인들의 편의성을 제고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지털존이 선보인 논 액티브엑스 인터넷 의료증명발급 서비스는 근시일내에 인터넷 익스플로러(IE), 구글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모든 웹 브라우저에 동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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