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상황·휴가지 확인은 물론 개인 안전까지 책임져
80~110회. 수도권 시민이 하루 평균 CCTV에 포착되는 횟수이다. 국내 CCTV 대수는 약 400만대 이상으로 보안이 중요시되는 시대적 흐름과 함께 CCTV 활성화 정책이 맞물려 CCTV 설치 수는 급증하고 있다. 생활안전, 교통량조사와 단속, 재난재해감시, 차량번호인식, 쓰레기불법투기단속까지 생활 속에 CCTV는 깊이 파고 들었다.
이러한 CCTV가 스마트폰을 만나 스마트한 CCTV로 탈바꿈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공공 CCTV 영상을 개인이 스마트폰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인의 안전지킴은 물론 도로교통상황, 휴가지상황 등을 파악하는 등 CCTV와 연계한 다양한 스마트폰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안양시가 개발한 ‘스마트폰 안전도우미’ 앱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것으로 보여 CCTV와 스마트폰을 통해 대한민국이 좀 더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앱은 앱을 실행하면 CCTV를 통해 이동 경로가 실시간으로 안양시 U통합상황실에 모니터링되면서 앱 실행자와 보행자를 범죄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위급상황에서는 앱을 실행한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주변의 CCTV와 연계되면서 경찰이 긴급 출동하게 돼 밤길 귀가 여성들에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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