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U시티 통합관리센터 구축 본격화
상태바
울산시, U시티 통합관리센터 구축 본격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7.09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가 시민생활의 안정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ICT 기술을 이용해 교통, 방범, 재난, 소방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연계·통합 관리 할 수 있는 ‘U시티 통합관리센터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울산시는 7월9일 김기현 시장 주재로 교통, 방범, 재난, 소방 등의 상황실을 운영하는 부서의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U시티 통합관리센터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결과물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교통, 방범, 재난, 소방 등 시민편의 및 생활안전과 관련된 U시티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만 소관부서 및 구·군별로 분산 운영되고 있어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정보공유 부재로 울산시 차원의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보다 효율적인 U시티 시스템 운영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11월25일부터 U시티 통합관리센터 구축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9월24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에 운영중인 U시티 관련시스템의 현황과 여건을 분석해 최적의 통합관리센터 구축을 위한 정보시스템 연계 통합방안을 마련하고 산업도시가 인접해 있는 울산의 특성을 고려해 재난 및 시민생활 안전을 위한 U시티 서비스 신규모델을 발굴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새로 구축되는 U시티 통합관리센터는 교통, 방범, 재난, 소방 등 각종 상황실간 서로 필요한 정보(CCTV영상, 사고현장상황, 위험물질, 환경오염 등)를 저장, 가공해 신속히 전달하는 플랫폼 기능을 갖도록 구축, 재난발생시 신속한 정보 전달과 사고대응 및 복구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석유화학단지가 인접한 울산의 특성을 고려해 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사고위험방지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안전대응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재난사고발생 시 스마트폰 영상을 이용해 사고현장을 실시간 파악하기 위한 ‘스마트 재난안전 현장중계시스템’, 지역 내 수배차량, 대포차량, 체납차량 등의 이동경로를 파악 범인검거 및 체납징수에 활용하기 위한 ‘특정차량 실시간 추적관리시스템’,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안심귀가 서비스시스템’ 등 많은 U시티 업무를 개발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U시티Y 통합관리센터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U시티 통합관리센터가 구축되면 도시의 복잡한 상황을 통합관리 할 수 있고 시민생활 안전과 관련된 U시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므로 품격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가 건설될 뿐 아니라 지금보다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