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식 기반 측정 거부감 ↓·열 감지 능력 ↑…가격·기능별 제품 모델 공급
플리어시스템 한국지사가 자사의 열감지 카메라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검역 보조장비로 맹활약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 2009년 신종플루 발병 당시에도 공항 및 항만시설을 비롯해 공공기관, 병원, 학교, 대형 사업장 등에서 발열 의심자 확인을 위한 보조장비로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며 신뢰성을 검증 받은 플리어의 열감지 카메라가 이번 메르스 발생 때에도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1차 보조장비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것.
당초 산업용으로 개발된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가 이처럼 검역 보조장비로 각광 받는 이유는 비접촉식이라 측정에 따른 거부감이 나 불쾌감, 감염 우려를 줄일 수 있고 한 번에 여러 사람의 모니터링이 가능해 효율적이며 제품에 따라 0.02°C~0.05°C 이하의 미세한 온도 차이도 감지할 만큼 정확도가 뛰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플리어시스템은 분석했다.
먼저 플리어시스템 ‘플리어 Exx 시리즈’는 특정 온도를 지정하면 기준값 이상의 발열 포착시 특정 색상으로 발열 부위를 표시할 수 있다. 휴대용으로 설계됐지만 거치대를 이용하면 고정형 장비로도 활용할 수 있고 고정 무초점 렌즈를 장착하고 있어 사용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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