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얼굴인식 기술 기업 씨유박스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씨유박스는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얼굴인식 테스트인 NIST(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FRVT(Face Recognition Vendor Test, 얼굴인식 벤더 테스트)에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씨유박스가 1위를 기록한 테스트는 1:1 KIOSK, 1:N VISA KIOSK, Paperless Travel 분야로 Sensetime, Megvii 등 세계적인 AI 기업들과 경쟁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얼굴인식 분야에서 인식률(정확도) 못지않게 중요한 위변조(사진, 스마트폰 동영상 등으로 타인의 신원을 도용) 방지와 관련해서도 씨유박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얼굴 위변조 감지 기술 ISO/IEC 30107-3 인증을 획득했다. 지금까지 국내 기업 중 ISO/IEC 30107-3 인증을 획득한 곳은 씨유박스가 유일하다.
씨유박스는 기존 인천공항과 정부 4대 종합청사 등 공공 기관에 출입통제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여기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간 시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 첫 성과로 비대면 업무 도입이 활발한 금융권의 모바일 앱에 탑재될 얼굴인식 솔루션을 1분기 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올 초 AI 얼굴인식 기반의 스마트 키오스크를 개발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자연 체험 레스토랑 ‘글린정원’, ‘글린공원’, 그리고 국내 최대의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 등에 공급했다.
씨유박스 남운성 대표는 이번 수상이 “이번 수상은 AI 얼굴인식 기업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알고리즘을 개발한 씨유박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10년간 꾸준하게 얼굴인식 솔루션 및 시스템 사업을 영위한 데 따른 기술과 경험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씨유박스는 기술특례를 통한 IPO(기업공개)를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