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박스,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One-ID)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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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박스,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One-ID) 사업 수주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2.05.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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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얼굴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패스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총 137억 원 규모로, 1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패스 사업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권고한 One-ID로, 미국 아틀란타공항, 영국 히드로공항 등에서 이미 구축한 사례가 있다. 씨유박스는 해외 공항에서 스마트패스 구축 및 운영 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인천국제공항의 여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목표다.

씨유박스는 국내 AI 얼굴인식 1위 기업으로, 2013년부터 자동출입국심사대 구축 등 공항 및 공공 기관의 얼굴인식 기반 사업을 시스원과 함께 추진했다. 양사는 지난 10년간 공항 사업에 대한 운영 노하우와 기술 교류를 지속했으며, 그 결과 이번 사업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성공적으로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씨유박스 남운성 대표는 “미래 공항의 핵심 사업인 스마트패스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시장에서 인공지능 기업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느끼는 기류가 있으나, 씨유박스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을 토대로 크게 성장하는 인공지능 기업으로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씨유박스는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기술력을 축적해 왔기 때문에 다른 AI 스타트업과는 달리 기술뿐 아니라 확고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유박스는 이러한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선순환 구조를 토대로 현재 금융권, F&B 등의 신규 시장에서 공격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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