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엔지니어드 중심 통합 인프라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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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엔지니어드 중심 통합 인프라 시장 공략 박차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5.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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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위한 클라우드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대거 출시해 비용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 도울 예정

한국오라클이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주축으로 한 통합 인프라 시장 내 본격적인 입지 강화에 나섰다.

한국오라클은 오늘 오라클 버추얼 컴퓨트 어플라이언스 X5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제품 설명과 함께 향후 국내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오라클 버추얼 컴퓨트 어플라이언스 X5는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등 가상화와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요소들을 하나로 결합한 시스템이다.

1시간 내 전원을 켜고 운영을 시작하고 최소한의 SDN으로 단 몇 분 내 가상머신 운영을 가능케 해 고객들의 비용과 리스크, 설치 및 관리 시간을 줄인다.

오라클 측은 버추얼 컴퓨트 어플라이언스 X5 사용 시 인프라의 복잡성을 70% 가까이 간소화하고 애플리케이션 구축 시간을 7배 앞당기며 설비 투자비용을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철현 오라클 시스템사업부 상무는 “버추얼 컴퓨트 어플라이언스 X5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모두 오가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지원하고 있어 고객이 보다 유연하고 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며 “기존 클라우드 환경 내 OS·가상화·스토리지·네트워크 등의 소프트웨어를 따로 받아야 하는 인프라 스텍 복잡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모든 소프트웨어를 쉽게 사용하게끔 구성돼 있어 보다 편리함을 안겨준다”고 전했다.

오라클은 향후 통합시스템의 대표 시스템으로 꼽은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시대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해줄 솔루션들을 대거 출시해나갈 전략이다.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오라클은 총 8개의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갖췄다.

▲ 최영선 오라클 시스템 세일즈 전무가 오라클 시스템 사업부의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최영선 오라클 시스템 세일즈 전무는 “향후 클라우드 환경 가상화 시스템에 최적화된 엔지니어드 시스템이 통합시스템 시장의 주력 제품이 될 것”이라며 “올해 오라클의 완벽한 통합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보다 단순하고 비용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화된 해결책을 제시하며 가상화, 클라우드 및 차세대 데이터센터 등 시장 트렌드와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라클 시스템사업부는 오는 2019년까지 하드웨어 매출을 두 배로 키우고, 해마다 다양한 성장의 모멘토를 이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라클은 안정적인 비즈니스 수요 창출, 차별화 솔루션 강화, 경쟁사 윈백 프로그램 집중, 엔지니어드 시스템 확보 등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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