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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위한 호흡재활 영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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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위한 호흡재활 영상 제공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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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개선, 증상완화 등 호흡 관련 건강 제고 기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28일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피해자들의 호흡개선, 증상완화 등 건강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호흡재활 동영상'과 이를 설명한 안내서를 제작·공개했다.

이번 동영상은 국립환경과학원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안내서는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정보도서관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지원 종합포털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호흡재활 동영상'은 전북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이 공동수행한 가습기 살균제 건강피해 재활기술 연구의 결과물로, 전문 모델과 운동 전문가가 출연해 음성안내와 함께 동작을 시연하는 등 약 40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호흡 강화를 위한 호흡법 훈련, 근력강화를 위한 흡기근과 팔·다리 운동, 유연성 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운동 등 총 8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안내서의 경우 각 주제별 운동의 목적과 주의사항, 요령 등을 담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호흡재활 동영상' 개발 과정에서 가습기 살균제 건강 모니터링(검진) 참여자 27명을 대상으로 8주일 간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호흡 관련 건강 지표가 다소 호전되는 것을 확인했다.

호흡기계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지표인 호흡곤란점수(mMRC)가 평균 1.7에서 1.0으로 개선됐고, 유산소 운동능력을 나타내는 6분 보행검사 결과도 평균 498m에서 522m로 호전된 것이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피해자들이 전국 10곳의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를 통해 적합한 운동의 종류와 강도를 처방받아 이번 '호흡재활 동영상'을 더욱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현미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워진 피해자들이 가정 내에서도 동영상을 보며 손쉽게 호흡재활 운동을 따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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