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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학교 탄소중립 실천 위해 6개 정부부처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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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학교 탄소중립 실천 위해 6개 정부부처 힘 모은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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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농축산부·해수부·산림청·기상청과 '탄소중립 중점학교' 5개교 선정·지원

환경부가 25일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과 함께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학교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 체결 이후 6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프로젝트다. 각 부처는 전문분야를 활용해 학교생활 속에서 기후위기·생태전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교재, 꿈꾸는 환경학교(환경교실), 국산 목재를 활용한 교실 개선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는 지역여건과 특색에 따라 구성원이 참여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교육공간 설계, 실천 중심의 학습공동체 운영 등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은 부처합동 공모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50개 학교가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관계부처와 환경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학교가 제출한 계획서, 진단지표 등을 바탕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실시해 옥서초등학교,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 송내고등학교 등 5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이 학교들은 각자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 학습공동체를 통한 자발적 참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일례로 옥서초등학교는 탄소중립,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등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이해도와 협력도가 높고, 전교생 대상 환경생태 프로젝트 수업, 지역환경교육센터와 협업 등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는 국어(환경 추천도서 읽고 글쓰기), 수학(자동차 탄소 배출량 구하기), 음악(환경 캠페인 노래 만들기), 미술(에너지 절약 관련 표어·포스터 만들기) 등 다양한 과목에 환경교육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

송내고등학교의 경우 학생의 희망에 따라 21개(교과 3개, 비교과 18개) 프로젝트를 공통 또는 선택으로 이수해 지구적 관점에서 행동하는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2NE1(New normal Eco project)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6개 관계부처와 5개 중점학교는 사전설명회를 통해 사업취지와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환경교육 공간설계, 교육과정 등에 대해 맞춤형 촉진 활동과 참여관찰자를 지정해 탄소중립학교 운영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도교육청별로 선정하는 전국의 탄소중립 시범학교 102개교에도 환경교육 콘텐츠와 체험교육 자료 등을 지원하고, 중점학교와 연계하여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학교교육 기반 구축을 확대해 나간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 부처합동으로 선정된 학교는 탄소중립 학교 조성을 위한 구성원들의 협동성과 제출한 방안들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중점학교 운영 결과 분석을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선정 학교 수를 확대하는 등 어릴 때부터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도 "탄소중립 중점학교 선정을 계기로 미래세대가 일선 학교현장에서 기후·환경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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