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야수’ 익스트림IO 4.0 등 혁신 제품으로 시장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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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야수’ 익스트림IO 4.0 등 혁신 제품으로 시장 총공세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5.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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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플래시·하이브리드 클라우드·컨버지드 인프라 등 ‘3세대 플랫폼’에 초점

EMC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EMC 월드 2015’ 컨퍼런스에서 올플래시 어레이 ‘EMC 익스트림IO(EMC XtremIO) 4.0’ 등 IT 혁신,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등을 위한 다양한 차세대 솔루션을 공개했다.

차세대 변혁을 정의한다는 의미로 ‘재정의 차세대(Redefine.Next)’라는 부제와 함께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EMC II(EMC 인포메이션 인프라스럭처)를 총괄하는 데이빗 굴든(David Goulden)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행사 첫날 기조연설에서 굴든 사장은 “2020년까지 7십억 이상의 사람들이 300억개의 디바이스를 사용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이로 인해 44 제타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사물 인터넷의 등장과 빅데이터의 발전으로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이 ‘파괴’되고 있고 언제든지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한 ‘정보 세대’의 디지털 시민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들은 더 빠르고 개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변화가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는 가운데 EMC는 이날 행사에서 현재의 2세대 플랫폼과 향후 3세대 플랫폼을 잇는 가교 역할을 다짐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올플래시 스토리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EMC가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EMC 익스트림IO(EMC XtremIO) 4.0 ▲EMC VMAX3의 신기능 FAST.X(패스트.엑스) ▲VCE ‘V엑스랙(VxRack)’ ▲데이터 보호를 위한 ‘EMC 데이터 프로텍션 스위트(EMC Data Protection Suite)’ ▲합리적 가격의 ‘EMC VNXe3200’ 스토리지 올플래시 어레이 모델이다.

EMC는 익스트림IO의 경우 고객들로부터 ‘야수(The Beast)’라는 닉네임을 받을 만큼 놀라운 성능과 비용 절감 효과를 자랑하며 이번 신제품은 올 플래시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필요한 50여개의 특징과 기능들이 추가됐고 복잡한 워크로드를 처리해야 하는 IT 환경에서 다양한 업무를 통합해 최고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MC 익스트림IO 4.0은 기존 5TB, 10TB, 20TB 용량 모델에 새롭게 40TB X-Brick(익스트림IO의 기본 단위)이 추가돼 기존 대비 용량과 밀집도가 2배로 증가하고 싱글 랙(Rack)에서 인라인 중복제거 및 압축을 통해 페타바이트급 유효 용량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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