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0 국민 생활 문제 해결 솔·직 챌린지' 우수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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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0 국민 생활 문제 해결 솔·직 챌린지' 우수작 선정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2.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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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교육·육아, 돌봄, 생활·문화 등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과 함께 지난 5월부터 추진한 ‘2020년 국민 생활 문제 해결 솔·직 챌린지’ 우수작 1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솔·직 챌린지는 ICT 솔루션(Solution)을 국민이 직접 개발한다는 의미로, ‘ICT로 대비하는 슬기로운 코로나 이후 생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국민권익위에서 제공한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 고충이 큰 ▲교육·육아 ▲돌봄 ▲생활·문화 ▲자유에 대해 솔루션 개발 부문으로 선정·제시했다.

학생, 직장인, 기업인 등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총 345건 솔루션이 접수됐고, 서면 평가, 시연·발표 평가를 거쳐 17192명 시민의 공감을 반영한 시민 투표를 통해 최종 10건의 우수 솔루션이 선정됐다.

특히, 국민이 제안한 솔루션은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솔루션 개발과 기능 보완, 고도화 등을 지원했다.

총 10건의 우수 솔루션 중 대상은 자신의 동선이 코로나 확진자와 겹칠 때만 알려주는 ‘코로나 세이퍼’로, 솔루션을 개발한 IT 보안 컨설턴트 조영민 씨는 ”전 국민이 사용하여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고자 참가했다. 이번 솔・직챌린지에 참가하며 솔루션 개발 과정에서 여러 가지 기술적인 멘토링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아이 돌봄을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워킹맘과 주부맘을 매칭하는 솔루션 ▲결식아동의 급식카드 이용을 돕는 솔루션 ▲관광지를 스캔하여 가상 여행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한 대중교통 경로를 알려주고 일정을 관리해주는 솔루션 등이 선정됐으며 원스토어,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정보통신기술(ICT)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도 우리 일상을 되찾아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기술이다. 솔·직 챌린지를 계기로 국민의 일상 속 참신한 아이디어가 ICT를 만나 사회 문제 해결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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