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서 다문화가정을 주인공으로 한 리얼스토리 광고 ‘엄마의 수업’편이 ‘미디어 인도네시아’에서 8일 소개됐다.
1970년 창간한 미디어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발행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신문사다.
엄마의 수업 편은 한국인과 결혼한 뒤 한국에서 거주 중인 ‘안나 쿠수마’씨가 언어적,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게 되기까지의 실제 사연이 담긴 광고다. 이 광고는 지난달 유투브 광고 론칭 이후 현재까지 조회수 900만에 육박하며 국내외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광고를 본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LG가 좋은 일을 했다”, “안나의 인도네시아 수업 장면을 감명 깊게 봤고, 가족들이 행복해 보인다”, “우리 인도네시아 선생님, 안나 선생님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안나 선생님의 가족도 행복해 보인다” 등의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광고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따뜻한 시선으로 반겨주지는 못했지만 이런 분들이 내 곁에서 같이 이웃으로 살고 있다는 걸 이제서야 느낀다”, “나도 모르게 울어버렸다, 모든 다문화가정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엄마가 한국어를 얼른 배워서 아이들과 쉽게 의사소통이 됐으면 좋겠다, 홈보이가 큰 힘이 됐으면 한다”, “참 따뜻하고 감동적인 광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엄마의 수업 편 광고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통해 인도네시아까지 자연스레 입소문이 퍼졌다”며 “현지 네티즌들의 공감 댓글로 이어졌고, 현지 언론까지 보도되면서 감동이 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