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핫 지역 속초·울산서 배터리 걱정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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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핫 지역 속초·울산서 배터리 걱정하지마!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7.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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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무인 급속충전기 ‘모바일타워’ 긴급 설치

앱코가 최근 핫 휴가지로 떠오른 속초에서 스마트폰 배터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여행객들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속초 해수욕장과 속초 엑스포기념관, 울산 간절곶 등 3개 지역에 휴대폰 무인 급속충전기인 ‘모바일타워’를 긴급 설치하고 충전서비스에 들어갔다.

앱코는 속초해수욕장에 위치한 무한마트 1호점, 2호점, 3호점에 모바일타워를 각각 1세트씩 설치하고,속초 엑스포기념관에도 모바일타워 1세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울산에서도 포켓몬고 게임을 할 수 있게 된 점을 고려해 울산 간절곶 내 카페베네와 파스쿠치에 모바일 타워를 각각 1세트씩 배치했다.

▲ 속초 해수욕장과 속초 엑스포기념관_울산 간절곶내에 설치된 모바일 급속충전기 '모바일타워'.

속초 해수욕장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무한수퍼는 “기존 속초해수욕장 일대 상점에서도 충전서비스를 실시했다”며 “하지만 기존 제품은 직원이 직접 받아서 서비스 하다 보니 다른 고객을 기다리게 하는 불편을 주면서 서비스 중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배터리 주인이 바뀌는 사건까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관광객들의 휴대폰 충전에 대한 요구는 꾸준히 들어오고는 있었지만, 결국 모두 철수 할 수밖에 없었다”며 “앱코의 무인 휴대폰 충전자판기 형태의 모바일타워는 쉽게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것 같고 급속충전이 된다는 것이 매력적이고 관리요소가 없는 무인으로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포켓몬고’ 열풍과 바캉스 휴가시즌이 겹쳐 굉장히 많은 고객이 급속충전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앱코는 올해 7월부터 보령머드축제 행사기간 중 현장에 스마트폰을 동시에 200대 급속충전 할 수 있는 모바일타워를 배치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최근에는 휴가시즌을 맞이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목포방향 화성휴게소 식당가 입구에 모바일타워를 설치해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음에 따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모바일타워를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태화 앱코 대표이사는 “스마트시대에는 배터리가 생명이다. 각종 정보 검색과 게임을 즐기기 위해 혹은 지인들과 카톡을 주고받거나 문자를 보내기 위해,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 등등 손에서 잠시도 내려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은 이제 인간 생활의 중심이 됐다”며 “최근에 공장, 연구소, 회의실 입구에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관하며 급속충전을 할 수 있는 모바일타워를 도입하는 기업이 점차 증가하는데, 이는 보안을 위해 스마트폰 반입을 허용하지 않거나 회의나 업무에 방해가 되기 때문으로 모바일타워로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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