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기업 라인플러스가 국제구호단체 유니세프와 함께 18일 ‘LINE X UNICEF’ 브라운 인형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라인플러스와 유니세프 제네바 본부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보건, 영양, 기초교육 등 어린이 구호 사업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해당 파트너십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미국, 스페인, 독일, 프랑스 총 12개국의 유니세프 사무소가 참여했다.
라인플러스와 유니세프는 구호 기금 마련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LINE X UNICEF 브라운 인형 3종을 출시했다. 특히 전 세계에서 20만개 이상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브라운’이 유니세프 티셔츠를 입고 있는 인형 2종(18cm, 25cm) 이외에도, 35cm 인형은 유니세프를 위해 새로 개발된 타입으로 알려졌다.
18일 라인프렌즈 온라인 스토어 및 명동역점 스토어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후 가로수길, 이태원 플래그십 스토어 등 국내 전 지점 및 해외 스토어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중호 라인플러스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LINE X UNICEF 브라운 인형을 통해 이용자들이 국제구호단체 유니세프의 어린이 구호 활동에 보다 더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이후에도 이용자들이 모바일 플랫폼 라인을 통해 새로운 형식의 기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니세프와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인플러스와 유니세프는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이후, 라인 이용자들이 유니세프의 다양한 활동과 전 세계 어린이 소식을 받아볼 수 있도록 11개의 유니세프 공식 계정을 오픈하고, 라인 이용자들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유니세프 기부에 동참할 수 있게 돕는 프리코인 기부 기능을 신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