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F 85mm f/1.4L IS USM’ 등 프리미엄 L렌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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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F 85mm f/1.4L IS USM’ 등 프리미엄 L렌즈 발표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8.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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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촬영에 최적화된 IS 탑재 대구경 렌즈

[CCTV뉴스=최진영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인물이나 스냅 촬영에 최적화된 대구경 단초점 렌즈 ‘EF 85mm f/1.4L IS USM’을 포함한 프리미엄 L 렌즈 4종을 발표했다.

먼저 ‘EF 85mm f/1.4L IS USM’은 섬세한 인물 사진 표현으로 ‘여친 렌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85mm 화각의 최신작이다. f/1.4의 밝은 조리개 값을 지원하는 대구경에 손떨림 방지 IS(Image Stabilizer)' 기능을 탑재했다.

TS-E Macro 렌즈 신제품 3종.

약 950g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구경 렌즈, IS 기능 탑재, 빠른 AF 등 밸런스 높은 성능으로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원하는 전문가 및 하이 아마추어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85mm 화각에서 기존 라인업인 f/1.2L 및 f/1.8에 이어, 신규 f/1.4L 렌즈를 보강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렌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신제품 'EF 85mm f/1.4L IS USM'의 주요 장점으로는 f/1.4의 밝은 조리개 값을 통해 촬영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다는 점이다. 피사계 심도가 얕은 촬영으로 인물을 돋보이게 하는 부드러운 배경 흐림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어두운 실내나 야간 촬영 시에도 빠른 셔터 스피드를 지원하며, 약 4스톱의 손떨림 방지(Image Stabilizer) 기능을 통해 광량이 적은 상황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해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밝은 뷰파인더 이미지를 제공해 초점 및 촬영 구도 역시 편리하게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캐논은 원근감과 피사계 심도를 제어해 풍부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한 틸트-시프트(Tilt-Shift) 장치 탑재 ‘TS-E Macro 렌즈’ 3종도 발표했다. 신형 렌즈 TS-E 135mm f/4L Macro와 프리미엄 L렌즈로 리뉴얼된 TS-E 90mm f/2.8L Macro 및 TS-E 50mm f/2.8L Macro 렌즈로, 기존 렌즈 라인업에 135mm 화각이 더해져 망원까지 촬영 영역이 확대됐다.

일반적인 매크로 렌즈로 접사 촬영 시 피사계 심도가 얕아 배경부가 흐려지는데 반해 TS-E 매크로 렌즈는 이미지의 주변부까지 선명하고 또렷하게 잡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규 렌즈인 'TS-E 135mm f/4L Macro'는 최대 약 0.5배의 촬영 배율과 약 0.49m의 최단 초점 거리를 지원해 깊은 심도의 접사 촬영에 발군의 성능을 발휘한다. 피사체 전체를 고루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어, 제품의 광고 사진 촬영이나 스튜디오 인물 촬영 등에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 L렌즈로 리뉴얼된 ‘TS-E 90mm f/2.8L Macro’와 ‘TS-E 50mm F/2.8L Macro’는 조작성 및 최단 촬영 거리의 개선을 통해 사용 편의성과 촬영 영역을 확대했다. TS-E 50mm f/2.8L Macro는 최대 0.27m의 근거리에서 접사 촬영이 가능하다.

한편 캐논의 신제품 렌즈 4종은 오는 11월 출시 예정으로, EF 85mm f/1.4L IS USM는 180만 원, TS-E 매크로 렌즈 3종은 각각 28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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