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2017년 2분기 전세계 디도스 공격 2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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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2017년 2분기 전세계 디도스 공격 28% 증가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8.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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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만에 처음으로 100Gbps 넘는 대형 디도스 공격 전무

[CCTV뉴스=최진영 기자] 아카마이코리아가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세계 클라우드 보안과 위협 환경을 분석한 결과를 8월 30일 발표했다.

2분기 디도스 및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이 증가한 것은 피봇(PBot) 디도스(DDoS) 멀웨어가 다시 등장한 여파가 컸다. 피봇은 수십 년 된 PHP 코드를 이용하는 소규모 디도스 봇넷으로 2분기 아카마이가 관측한 최대 공격 규모인 75Gbps의 디도스 공격에 사용됐다. 피봇은 상대적으로 적은 400개의 노드로 구성됐지만 상당한 규모의 공격 트래픽을 발생시켰다.

2분기 전 세계 디도스 공격은 4051건 발생해 지난 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100Gbps 넘는 대형 디도스 공격은 수년 만에 처음으로 단 한 건도 관측되지 않았다. 공격의 표적이 된 곳은 이번 분기 평균 32건의 디도스 공격을 받았고 인프라 공격(레이어 3, 4)이 전체 디도스 공격의 99%를 차지했다. 디도스 공격 상위 발원 국가는 이집트(32%), 미국(8%), 터키(5%) 순이었다. 2분기 가장 많이 사용된 디도스 공격 기법은 UDP 프래그먼트(27%), DNS(15%), NTP(1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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