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이삼사’ 해외시장 공략 청신호...미국, 호주서 러브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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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이삼사’ 해외시장 공략 청신호...미국, 호주서 러브콜 이어져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4.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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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다이슨 바이크’에 연간 100대 독점 공급 계약 체결해

[CCTV뉴스=최진영 기자] 국내 전기자전거 스타트업 이삼사가 호주 다이슨 바이크(Dyson Bikes)에 전기자전거를 연간 100대씩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4월 4일 체결했다.

수출 품목은 이삼사의 화물 운반용 전기자전거 브랜드 ‘스카이웨이(skyway)’의 ‘카고(Cargo)’ 등이다. 이삼사 측은 1월 미국 전기자전거 전문기업 페데고(PEDEGO)와 연간 100대 독점 공급 계약에 이어 해외시장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삼사 화물운반용 전기자전거 브랜드 스카이웨이의 카고.

이삼사의 스카이웨이는 디자인에서 가장 큰 차별성을 가진다. 기존 세발자전거와 달리 앞바가 두 개인 역삼륜 프레임을 채택해 운전자는 화물을 눈으로 확인하며 달릴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전면부를 교체해 아이를 태우거나 2인 자전거로 이용할 수 있어 활용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병수 이삼사 대표는 “국내 대다수 기업이 내수, 레저용 자전거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이삼사는 자전거는 친환경적인 미래의 화물 운반 수단으로 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라고 자신했다.

또한 “3월 대만의 ‘타이페이 국제 자전거 박람회’(TAIPEI CYCLE 2017)에 참가해 홍보한 결과 해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올해는 호주에 이어 영국, 네덜란드, 칠레 등 해외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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