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이 범죄로부터 어린이 보호를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및 놀이터 등 65곳에 고성능 CCTV 총 130대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군은 상반기에 우범지역 14곳 17대, 어린이보호구역 15곳 36대, 어린이도시공원 및 놀이터 15곳 31대 등 총 44곳 84대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국비교부 추가확정으로 10월 말까지 온산 내동공원 등 도시공원 및 놀이터 39곳 78대, 언양 한우리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 26곳 52대로 총 65곳 13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2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로 적외선투광기를 적용해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 확보가 가능하다.
또 비상벨에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해 위급한 상황에 벨을 누를 경우 사람의 얼굴과 20m이내 낮은 주위환경도 통합관제센터에서 볼 수 있어 각종 범죄예방, 범인검거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군에는 문화재보호, 쓰레기불법투기단속, 재난관리, 초등학교 등 1224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울주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주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은 최우선으로 지켜야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범죄예방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CCTV 확대 설치를 포함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안전시책 추진에 노력을 집중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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