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TV타깃 광고로 TV 광고산업 융성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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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TV타깃 광고로 TV 광고산업 융성나선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5.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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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코바코와 스마트 빅애드 사업제휴 체결

SK브로드밴드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와 ‘스마트 빅애드(Smart BIG AD)’ 광고사업 제휴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곽성문 코바코 사장은 “SK브로드밴드가 2월 출시한 스마트 빅애드가 전통적 TV 광고시장에 파괴적 혁신으로 도전하는 광고 플랫폼이며, 대한한국 TV 광고산업을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휴 이유를 밝혔다.

또 공영랩인 코바코가 보유한 우수한 영업력, 중소기업 제작비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마트 빅애드 활성화를 지원하고 상품고도화를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오른쪽)가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과 스마트 빅애드(Smart BIG AD) 광고사업 제휴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빅애드(Smart BIG AD)는 TV 시청자의 시청패턴을 분석해 시청자가 관심을 보일만한 광고를 전달하는 TV 타깃광고 모델이다. 예를 들어 골프 채널을 본 시청자에게는 골프상품 광고를 내보내고 홈쇼핑을 많이 보는 시청자에게는 홈쇼핑 채널 광고나 홈쇼핑 판매 제품 광고를 보낼 수 있다. 이론적으로 동일한 광고시간에 가입자 개인별로 모두 다른 광고를 내 보낼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360만 B tv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상파, 홈쇼핑, 해외 채널을 제외한 약 95개 실시간 채널에서 스마트 빅애드 광고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 빅애드 광고시간은 유료방송 플랫폼에 매 시간 2분씩 할당된 개별 광고시간을 활용한다. 광고매출은 출시 첫 달에 비교해 3개월 만에 5배 이상 확대됐고 광고주 폭도 넓혀 가고 있다.

기존 TV광고는 GRP(Gross Rating Point : 총 누적 도달율) 등 통계적 추정 방법에 근거해 광고집행 효과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스마트 빅애드는 TV 광고지만 온라인 광고처럼 실제 노출된 광고 건을 정확하게 집계하는 방식을 적용해 실제 광고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광고집행 결과도 홈페이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전체 광고 중 실제 노출이 완료된 건만 과금하는 방식을 적용해 효율적 광고비 집행을 원하는 광고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초라도 고객에게 노출이 되지 않은 광고는 과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는 “스마트빅애드가 한국방송광고공사를 만나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최근 침체기를 맞고 있는 TV 광고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스마트빅애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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