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G5가 국내에 3월31일 정식 출시되면서 통신3사를 비롯해 LG전자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쟁탈전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전국 300여개의 LG G5 체험매장을 마련했고 업계 단독으로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 ‘G5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G5 체험단 모집은 지난 25일 오전 10시에 ‘T월드다이렉트 온라인 페이지에서 시작됐고, 4분만에 100명 접수가 마감됐다. 이날 사이트 방문자 수는 평소 수준의 2배에 달했다. ‘G5 체험단’ 이벤트에 선정된 100명의 고객은 자택으로 편리하게 ‘G5’를 수령 받아 14일 동안 제품을 체험한 후에 구매 여부를 최종 결정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4월1일부터 15일까지 G5를 구매하고 파손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보험료(월 2900원)를 면제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3월31일에 개통한 고객도 다음날부터 추가로 보험 신청 시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LG G5에 관심이 높은 잠재 고객에게 폭 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단순한 경품보단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전국 올레매장 및 직영 온라인 ‘올레샵’을 통해 LG G5를 공식 출시하면서 여러 기업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T에서 G5를 구매하고 해외 로밍 상품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G5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360 CAM’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이벤트를 6월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또는 인천공항 로밍센터에서 해외 로밍 상품 가입 후 대여를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미디어팩 앱 내 G5 전용관에서는 4월까지 고음질 음원을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프렌즈의 다양한 기능 체험 및 프렌즈 경품 당첨의 행운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