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비디오스, 모바일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 ‘500시스터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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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비디오스, 모바일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 ‘500시스터스’ 론칭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1.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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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최적화된 비디오 시청 지원…MCN, 커머스 내 본격 접목

비디오 대량제작 전문 스타트업인 500비디오스(500videos)가 모바일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인 ‘500시스터스(sisters)’의 베타 서비스를 한국에서 시작한다.

▲ 500비디오스가 모바일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 ‘500시스터스’을 론칭했다.

500비디오스는 그간 대량으로 제작했왔던 네이버, 배달의 민족, GS홈쇼핑, G마켓 등 기업들의 비디오 광고 작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커머스 시장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500비디오스는 동대문 도매쇼핑몰인 퀸즈스퀘어와 MOU를 체결해 의류상인들을 시작으로 소상공인들과의 협업을 시작한다.

동대문 시장에서 매일 출시되는 신상품을 비디오로 촬영하고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바일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인 500시스터스는 기존 커머스 플랫폼과 달리 500비디오스에서 직접 무료로 비디오 촬영을 진행하고 모바일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세로 화면으로 제작돼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형태로 자연스러운 비디오 시청이 가능하다.

또 상하좌우로 밀기만 하면 다른 상품들의 비디오를 볼 수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추후 중국어와 일본어로 확대할 예정이다.

500시스터스는 의류뿐만 아니라 다른 물건도 판매가 가능하다. 판매을 원하는 물건이나 서비스가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무료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플랫폼을 통해 판매할 수 있으며 수익은 500비디오스와 소상공인이 나누는 방식이다.

양성호 500비디오스 대표는 “이번 플랫폼은 MCN(Multi Channel Networks)을 커머스에 본격적으로 접목시키는 비디오 커머스”라며 “앞으로 개성 있는 크리에이터들과 소상공인을 연결해 콘텐츠 제작에서 판매까지 이어지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500비디오스는 빠르고 저렴하게 대량으로 비디오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4년 창업발전소 스타트업 지원 사업체로 선정돼 후속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동대문 도매업자를 대상으로 제품 비디오 무료촬영서비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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