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테크시티, 유럽 최대 테크 허브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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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크시티, 유럽 최대 테크 허브로 성공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1.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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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5년 만에 약 1500개 테크 기업 입주…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많아

런던 스타트업 행사에 참여하면 세계 주요 투자가들 만날 수 있어

‘실리콘 라운드어바웃(Silicon Roundabout)’으로 알려진 테크시티(Tech City)는 영국의 데이비드 카메론(David Cameron) 정부가 2010년 런던 동부에 테크 클러스터를 육성할 목적으로 설립했다.

IT 등 디지털기술 기업들이 이곳에서 성장해 영국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런던 동부의 낙후지역이던 쇼디치(Shoreditch)와 올드 스트리트(Old Street) 지역에 위치한 테크시티는 2015년 10월 기준 설립 5년만에 약 1470개의 글로벌 IT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입주하면서 유럽 최대의 테크 허브로서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테크시티에 입점한 대표적 IT기업들로는 구글, 인텔, 페이스북 등이 있으며 실리콘밸리은행 등 벤처금융을 취급하는 은행들도 입주하면서 새로운 IT단지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테크시티에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많다.

대표적으로 구글(Google)은 2012년 테크시티 내에 구글 캠퍼스를 설립해 IT분야 스타트업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구글 캠퍼스 런던은 설립 1년 만인 2013년 기준 회원 가입 수 약 4만명, 프로그램 수혜자 약 7만명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74개 스타트업이 총 57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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