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교육연구소, SW교육 위한 플랫폼 정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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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교육연구소, SW교육 위한 플랫폼 정식 오픈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1.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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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오픈소스로 공개 예정

엔트리코리아가 엔트리 플랫폼의 정식 버전을 오픈하고 사명을 ‘엔트리교육연구소’로 변경했다.

▲ 엔트리코리아가 엔트리 플랫폼의 정식 버전을 오픈하고 사명을 ‘엔트리교육연구소’로 변경했다.

엔트리코리아는 네이버에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 교육 플랫폼 개발사다. 네이버는 국내 교육 환경에 적합한 SW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6월 엔트리와 손을 잡았다.

이번 사명 변경은 사업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비영리 차원의 SW교육 연구 및 확산 활동을 통해 사회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짐을 담은 것이다.

그 일환으로 엔트리교육연구소는 엔트리를 공공재로서 교사, 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가 쉽게 SW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연내에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엔트리교육연구소는 2013년 카이스트 학생들이 만든 SW교육 분야 스타트업으로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배우고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개발해 운영해왔다.

현재 월 7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엔트리 사이트에 접속해 SW를 경험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지정한 SW교육 선도학교와 연구학교 다수가 엔트리를 교육 도구로 채택해 활용하고 있다.

최근 엔트리교육연구소는 엔트리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SW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50여명의 교사들과 함께 자문단을 발족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관련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초중등 공교육 현장뿐 아니라 대학에서도 SW교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강릉원주대, 국민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엔트리 기반의 대학 입문 과정 개발에 협력해 신입생 및 비전공자들이 SW 기본 원리를 배울 수 있는 필수 교양 과목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현 엔트리교육연구소 대표는 “엔트리는 학생들이 SW를 통해 즐겁게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고, 일선 교육 현장의 교사들이 편리하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엔트리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한편, 국내 SW교육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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