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프랑스 정부, ‘한불 상호교류의 해’ 맞이 의향서 체결
상태바
네이버-프랑스 정부, ‘한불 상호교류의 해’ 맞이 의향서 체결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1.04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 문화 알리기·스타트업 육성 등 공동 목표 향해 ‘전진’

네이버가 프랑스 정부와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해 프랑스 문화를 더욱 알리고 문화유산 보존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네이버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공화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플레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과 함께 ▲프랑스 문화 알리기 ▲문화유산 보존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세가지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네이버가 프랑스 정부와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해 프랑스 문화를 더욱 알리고 문화유산 보존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지난달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이해 방한한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과 만나 한국과 프랑스의 IT 산업 현황과 문화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에 이은 연장선상으로 협약을 이룬 것.

네이버는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예정된 프랑스의 해 행사를 포함해 프랑스의 문화, 라이프 스타일, 경제, 교육, 언어, 관광 등의 다양한 정보를 동영상 서비스인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제공한다.

또 네이버뮤직, N스토어 등의 여러 플랫폼들을 통해서도 프랑스 뮤지션과 아티스트, 영화, TV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양 당사자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확산을 위해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한다.

네이버는 문화유산의 디지털화 작업 노하우를 전달하고 국가 및 세계 문화재를 디지털화해 보존하는 공공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네이버와 프랑스는 양국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서도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프랑스 스타트업 및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프랑스 스타트업들이 네이버가 운영하는 D2 스타트업 팩토리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프랑스 내 스타트업 관련 행사 주최 및 멘토링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키로 했다.

김상헌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러 해 동안 의미 있게 이어져온 한불 수교가 IT 분야에서도 빛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간 협력 및 기업 교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네이버가 가진 플랫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