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 ‘플렉스포드’ 출시 5년간 56억달러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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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 ‘플렉스포드’ 출시 5년간 56억달러 매출 기록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0.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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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여 고객 구축사례 확보…파트너사 이익 보장 프로그램 확대 예정

넷앱(NetApp)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각 열린 연례 최대행사인 ‘인사이트 2015’를 14일(미국 현지시각) 성황리에 마치며 “시스코와의 협력으로 5년 전 첫 선을 보인 플렉스포드(FlexPod) 통합 인프라 솔루션이 그 동안 경이로운 성장을 거듭하며 6300여 고객사에 구축됐으며 미화56억달러(한화 6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넷앱과 시스코가 공동으로 개발한 플렉스포드는 지금까지 엔터프라이즈 IT 인프라의 단순화와 현대화를 통해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제고하는 데 일조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넷앱 측은 플렉스포드를 통해 검증된 기술, 탄탄한 파트너사 생태계, 그리고 혁신적인 신기술을 단기간 내에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을 활용할 수 있으며 100종 이상의 인증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디자인을 자유롭게 선택해 생산성을 높이고 의사결정을 앞당기며 건실한 비즈니스 성과를 지속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조지 쿠리언 넷앱 CEO가 ‘인사이트 2015’에서 플렉스포드 통합 인프라 솔루션으로 미화5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지 쿠리언 넷앱 최고경영자(CEO)는 “시스코와 넷앱은 플렉스포드를 통해 응답성과 가용성을 높이려는 기업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완벽한 솔루션을 구현했다”며 “기업은 시스코 ONE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와 넷앱 데이터 패브릭의 기능을 바탕으로 자사의 요구에 맞춰 내부 IT 시스템을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퍼브릭 클라우드로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렉스포드의 다양한 모델 중 넷앱의 올플래시FAS(All Flash FAS, AFF)와 시스코의 애플리케이션 센트릭 인프라(ACI)가 탑재된 솔루션은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생산성, 운영 효율성 등을 높여 기업의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SAP 애플리케이션 전용 플렉스포드는 기업이 다양한 SAP HANA 제품 시스템을 단일 플렉스포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위험 요인을 낮추고 유연성을 높여준다.

넷앱은 이번 행사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전환에 따른 파트너사의 이익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지 쿠리언 CEO는 “전체 엔터프라이즈급 기업의 75%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추진하고 있지만 멀티 클라우드상에서 데이터를 잘 관리하는 기업의 비율은 29%에 불과하다”며 “디지털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기업 내 IT 부서는 구축 모델에 관계없이 데이터를 관리·이동·보호하기 위한 인프라가 필요하며 넷앱은 파트너사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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